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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애플, 무역전쟁 여파로 약세 이어갈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3.18 06:41
수정2025.03.18 07:37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애플의 주가도 최근 들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폰 등 대부분 기기를 중국에서 만드는 만큼 관세전쟁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돼선데요.

미국 금융그룹 맥심의 이사도 무역전쟁의 장기화로 애플의 중국 매출이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정책은 애플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톰 포르테 / 맥심그룹 이사 : 12월 분기에 중국 매출이 두 자릿수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중국 소비자들이 애플보다는 화웨이를 더 많이 선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더해 애플이 중국에서 AI 기능을 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향후 지속적인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세금을 납부하는 기업 중 하나이며, 낮은 세율의 장기화는 더 많은 잉여 현금 흐름과 더 좋은 자사주 매입 기회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점이 저를 들뜨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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