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브리핑] 뉴욕증시, '성 패트릭 데이' 주요 지수 상승 성공
SBS Biz 신재원
입력2025.03.18 06:41
수정2025.03.18 07:13
■ 모닝벨 '미 증시 브리핑' - 신재원
오늘(18일)은 성 패트릭데이인데요.
초록색과 네잎클로버를 상징하는 날답게, 뉴욕증시는 모두 상승 불을 켜는 데 성공했습니다.
마감상황 보면, 다우지수는 0.85%, S&P500지수는 0.65%, 나스닥 지수는 0.31%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2월 소매 판매가 예상엔 미달했으나, 회복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이 경기 침체 우려를 덜면서 저가 매수에 나선 건데요.
업종별로도 살펴보면, 기술주는 엔비디아 등이 하락하면서 0.18% 오르는 데 그쳤고 금융과 부동산, 에너지, 헬스케어는 1% 넘게 올랐고요.
임의소비재는 하락, 필수 소비재는 1.55% 상승했습니다.
시총 1위부터 보면, 애플은 0.24% 오르면서 상승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시리의 AI기능 출시 지연은 실망스러웠지만, 멜리우스 리서치 분석가들은 오히려 이것이 기회라고 언급했는데요.
몇 년 전, 아이폰X로 업그레이드한 것처럼, 애플이 곧 아이폰 라인업을 혼합하고 결국 폴더블폰을 추가하면서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알리바바와 협력해서 현지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도 호재이며, 애플이 관세 면제 협상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엔비디아는 1.76% 하락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부터 세계 최대 AI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5가 시작되죠.
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지만, 정작 오늘은 하락으로 마감했는데요.
가장 주목받는 건 18일에 예정된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인데, 젠슨 황 CEO는 블랙웰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블랙웰 울트라와, 또 내년에 출시할 차세대 GPU 시리즈 '루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마존은 1% 넘게 빠졌고, 알파벳은 약보합세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 보면, 메타도 하락마감했고, 버크셔 해서웨이는 1.78%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변동성 장세에도 그간 안정적인 흐름 보였는데요.
최근 버크셔는 일본 종합상사 5곳의 주식을 매입해 왔으며, 2023년 6월과 비교했을 때 각각 1%포인트 이상씩 늘리며 계속해서 지분을 확대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테슬라가 5% 가까이 빠지면서 10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이로써 주간 기준으로 8주 연속 하락하며 최장기간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일단 먼저 판매 부진이 문젠데, 특히 독일이 가장 심각합니다.
설문조사 대상의 94%가 테슬라를 사지 않겠다고 언급했는데요.
또 월가에서도 목표주가를 줄줄이 내리고 있습니다.
JP모건, 웰스파고에 이어 미즈호 증권도 기존 515달러에서 430달러로 낮췄는데요.
여기에 더해 테슬라가 중국에서 첨단 주행보조·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FSD를 한 달간 무료 체험판으로 제공한단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현지 경쟁력이나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럼 오늘장(17일)에서 가장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인텔은 6.82% 급등했습니다.
립부 탄 CEO가 임명되면서 반도체 왕국의 부활을 꿈꾸고 있죠.
탄 CEO는 칩 제조 방법과 AI 전략에 상당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지금까진 인텔용 칩만 만들었지만, 앞으론 엔비디아와 같은 외부 고객을 위한 반도체를 만드는 쪽으로 제조 운영을 개편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향후 인력을 감축하고, 임명 후 30일 이내에 2500만 달러 정도의 회사 주식을 매입할 예정입니다.
한편 인텔은 오늘 최첨단 공정을 이용한 첫 CPU를 내년 1월에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넷플릭스는 3.49% 올랐는데요.
리서치업체 모펫네이선슨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습니다.
1월에 인상한 광고형 요금제를 통해 수익을 더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는데요.
향후 10년간, 약 100억 달러를 창출할 거란 분석입니다.
어펌 홀딩스는 4.23% 급락했습니다.
어펌의 초대형 고객사 월마트가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스웨덴 핀테크 기업 클라나가 독점적으로 어펌을 대신하는데요.
클라나는 핀테크 스타트업 원페이를 통해 매장과 온라인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전체적인 매수 규모가 어제(17일)보다는 조금 줄었는데요.
지난 금요일에 지수가 크게 오르자, 서학개미가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TSLL이 2위로 올라온 걸 보면, 테슬라 사랑은 여전한데요.
서학개미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기술 확장 등을 믿고 계속 배팅한 모습이죠.
그러나 비야디가 오늘 5분 만에 충전하는 급속 충전기를 선보이며 또 선두를 치고 나갔는데, 앞으로의 흐름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오늘(18일)은 성 패트릭데이인데요.
초록색과 네잎클로버를 상징하는 날답게, 뉴욕증시는 모두 상승 불을 켜는 데 성공했습니다.
마감상황 보면, 다우지수는 0.85%, S&P500지수는 0.65%, 나스닥 지수는 0.31%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2월 소매 판매가 예상엔 미달했으나, 회복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이 경기 침체 우려를 덜면서 저가 매수에 나선 건데요.
업종별로도 살펴보면, 기술주는 엔비디아 등이 하락하면서 0.18% 오르는 데 그쳤고 금융과 부동산, 에너지, 헬스케어는 1% 넘게 올랐고요.
임의소비재는 하락, 필수 소비재는 1.55% 상승했습니다.
시총 1위부터 보면, 애플은 0.24% 오르면서 상승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시리의 AI기능 출시 지연은 실망스러웠지만, 멜리우스 리서치 분석가들은 오히려 이것이 기회라고 언급했는데요.
몇 년 전, 아이폰X로 업그레이드한 것처럼, 애플이 곧 아이폰 라인업을 혼합하고 결국 폴더블폰을 추가하면서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알리바바와 협력해서 현지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도 호재이며, 애플이 관세 면제 협상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엔비디아는 1.76% 하락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부터 세계 최대 AI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5가 시작되죠.
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지만, 정작 오늘은 하락으로 마감했는데요.
가장 주목받는 건 18일에 예정된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인데, 젠슨 황 CEO는 블랙웰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블랙웰 울트라와, 또 내년에 출시할 차세대 GPU 시리즈 '루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마존은 1% 넘게 빠졌고, 알파벳은 약보합세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 보면, 메타도 하락마감했고, 버크셔 해서웨이는 1.78%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변동성 장세에도 그간 안정적인 흐름 보였는데요.
최근 버크셔는 일본 종합상사 5곳의 주식을 매입해 왔으며, 2023년 6월과 비교했을 때 각각 1%포인트 이상씩 늘리며 계속해서 지분을 확대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테슬라가 5% 가까이 빠지면서 10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이로써 주간 기준으로 8주 연속 하락하며 최장기간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일단 먼저 판매 부진이 문젠데, 특히 독일이 가장 심각합니다.
설문조사 대상의 94%가 테슬라를 사지 않겠다고 언급했는데요.
또 월가에서도 목표주가를 줄줄이 내리고 있습니다.
JP모건, 웰스파고에 이어 미즈호 증권도 기존 515달러에서 430달러로 낮췄는데요.
여기에 더해 테슬라가 중국에서 첨단 주행보조·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FSD를 한 달간 무료 체험판으로 제공한단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현지 경쟁력이나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럼 오늘장(17일)에서 가장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인텔은 6.82% 급등했습니다.
립부 탄 CEO가 임명되면서 반도체 왕국의 부활을 꿈꾸고 있죠.
탄 CEO는 칩 제조 방법과 AI 전략에 상당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지금까진 인텔용 칩만 만들었지만, 앞으론 엔비디아와 같은 외부 고객을 위한 반도체를 만드는 쪽으로 제조 운영을 개편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향후 인력을 감축하고, 임명 후 30일 이내에 2500만 달러 정도의 회사 주식을 매입할 예정입니다.
한편 인텔은 오늘 최첨단 공정을 이용한 첫 CPU를 내년 1월에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넷플릭스는 3.49% 올랐는데요.
리서치업체 모펫네이선슨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습니다.
1월에 인상한 광고형 요금제를 통해 수익을 더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는데요.
향후 10년간, 약 100억 달러를 창출할 거란 분석입니다.
어펌 홀딩스는 4.23% 급락했습니다.
어펌의 초대형 고객사 월마트가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스웨덴 핀테크 기업 클라나가 독점적으로 어펌을 대신하는데요.
클라나는 핀테크 스타트업 원페이를 통해 매장과 온라인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전체적인 매수 규모가 어제(17일)보다는 조금 줄었는데요.
지난 금요일에 지수가 크게 오르자, 서학개미가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TSLL이 2위로 올라온 걸 보면, 테슬라 사랑은 여전한데요.
서학개미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기술 확장 등을 믿고 계속 배팅한 모습이죠.
그러나 비야디가 오늘 5분 만에 충전하는 급속 충전기를 선보이며 또 선두를 치고 나갔는데, 앞으로의 흐름 지켜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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