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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 전 대표, 작년 19.9억 수령…직원 평균 연봉 1.1억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3.17 18:10
수정2025.03.17 18:13


황현식 전 LG유플러스 대표가 작년 보수 19억 9천200만 원을 수령했습니다. 직원 1만 여명의 평균 연봉은 1억 90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7일) LG유플러스가 공시한 2024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황 전 대표는 작년 급여 14억 400만 원, 상여 5억 8천500만 원, 기타소득 300만 원 등 총 19억 9천200만 원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1년 전보다 약 13.1% 늘어난 수준입니다.

지난해 말 퇴임한 황 전 대표의 퇴직소득은 올해 사업보고서에 반영됩니다. 

LG유플러스는 "2023년 매출 14조 4천억 원, 영업이익 9천980억 원 등 계량 지표 면에서 성과를 창출했고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비전 제시 및 사업 구조 변화를 이끌어내는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책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황 전 대표에 이은 홍범식 사장의 기본급과 직책수당 등을 포함한 첫달 월급은 1억 1천70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 홍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합니다.



한편 LG유플러스 전체 직원 수는 1만 571명으로, 1인 평균 연봉은 1억 90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7.9% 늘어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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