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영상 대표, 작년 30.8억 받아…직원 평균 연봉 1.6억원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3.17 18:00
수정2025.03.17 18:10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지난해 보수 30억 8천300만 원을 수령했습니다.
퇴직한 강종렬 안전보건최고경영책임자 겸 ICT 인프라 담당은 퇴직금 37억 원을 비롯해 총 51억 9천4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오늘(14일) SKT가 공시한 2024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 대표는 작년 급여 14억 원, 상여금 16억 4천만 원, 2019년 부여분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이익 1천700만 원, 기타 소득(복리후생비) 2천600만 원 등 총 30억 8천3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49.3% 늘어난 수준입니다.
SKT는 "지난 2023년 매출액, 영업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전략과제 수행, 경영성과 창출을 위한 리더십 등 비계량 지표의 목표 달성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해 초 상여금을 지급했다"라면서 "인공지능(AI) 사업 성장 기반 강화 및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도 늘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작년 SKT는 SK브로드밴드와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유·무선 통신의 안정적 성과 등을 내며 연결 영업이익이 8.8% 증가한 1조 7천5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를 떠난 강 전 CSPO는 급여 7억 원, 상여 7억 5천400만 원, 기타 소득 1천300만 원과 퇴직금 37억 2천700만 원 등 총 51억 9천400만 원을 받았습니다.
SKT 전체 직원 수는 5천493명으로, 평균 1억 6천100만 원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5.92% 늘어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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