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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지난해 매출 4.8천억원으로 23% 증가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3.17 17:27
수정2025.03.17 17:29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약 4천778억원, 영업이익 약 372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22.9% 증가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케미컬 사업 부문 매출은 1년 전보다 23% 증가한 2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약 668억원,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이뤄진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정'이 약 502억원으로 매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 매출은 18.2% 늘어난 866억원이었습니다.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로 변경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SC' 매출이 1년 전보다 34.3% 늘었고,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유플라이마'가 77%, 항암제 부문에서는 '허쥬마'가 42% 증가했습니다.

위탁생산 부문에서는 PFS(사전 충전형 주사기) 상업 생산이 1년 전보다 265% 늘어 약 926억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 공급되는 SC 제형 품목의 생산 확대가 주효했다"며 "신규 출시하는 바이오시밀러 제품과 R&D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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