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매매심리, 5개월 만에 상승국면 전환…전달보다 14.3p 급등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3.17 11:04
수정2025.03.17 11:04
서울 주택매매소비심리가 5개월 만에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습니다.
지난달 12일 서울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기점으로 서울의 주택매수 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7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4.7로 전월보다 14.3포인트 급등했습니다.
이 지수는 지난해 9월(125.8) 이후 5개월 만에 '상승 국면'이 됐습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합니다.
서울과 함께 경기·인천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도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인천은 올해 1월 104.1에서 2월 111.2로, 같은 기간 경기는 103.8에서 109.5로 높아졌습니다.
지방의 주택매매심리 지수도 지난달 102.4로, 한 달 새 2.8포인트 올랐습니다.
울산(105.2→113.2)과 대전(92.5→99.8)의 지수 상승 폭이 컸습니다.
제주(94.8→92.0), 세종(105.7→105.1), 충북(108.6→108.2)은 하락했습니다.
아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서울만 '상승 국면'입니다.
주택매매 심리지수가 '하락 국면'인 곳은 지난 1월 4곳에서 2월엔 제주 1곳으로 줄었다. 나머지는 '보합 국면'입니다.
이런 흐름을 종합한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109.1로 전월보다 6.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두 달 연속 오름세입니다.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1.2로 3.8포인트 올랐습니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4.7포인트 상승한 103.0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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