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인뱅 예비 인가 코 앞..더존비즈온, 참여 안한다
SBS Biz 김날해
입력2025.03.17 10:31
수정2025.03.17 10:52
제4인터넷전문은행 유력 후보로 꼽히던 더존뱅크 컨소시엄이 예비인가 신청을 일주일여 앞두고 참여를 철회했습니다. 단기적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는 신규 사업 추진보다 기존 비즈니스 솔루션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꾸겠다는 방침입니다.
더존비즈온은 오늘(17일) '혁신 금융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을 재조정함에 따라 제4 인뱅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준비 과정에서 기존 은행업의 경쟁을 고려한 전략, 재무, 법률, ICT 등 다각도의 컨설팅을 받고 사업계획에 대한 검토와 고민을 계속해 왔다"며 "경영진의 숙고 끝에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앞으로 더존비즈온의 강점을 살려 독보적인 데이터 기반의 금융 플랫폼을 완성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와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더존비즈온이 이끄는 '더존뱅크' 컨소시엄은 제4인뱅 참여 컨소시엄 중 유력한 후보로 꼽혀왔습니다. 더존비즈온이 가지고 있는 자본력과 기술력, 여기에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인터넷전문은행에 지분투자를 하지 않았던 신한은행의 참여가 유력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더존비즈온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미참여 결정 이후에도 신한은행과의 협력 관계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의 금융 혁신 방향성과 상호 윈윈을 고려한 새로운 플랫폼을 포함해 인뱅 컨소시엄 준비 단계에서 검토되었던 다양한 혁신 사업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더존비즈온의 참여 철회로 제4인터넷전문은행에 출사표를 던진 컨소시엄은 한국소호은행(KCD뱅크), 유뱅크, 소소뱅크, AMZ뱅크, 포도뱅크 등 5곳이 남게 됐습니다.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접수는 오는 25~26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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