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CEO "관세전쟁은 승자 없는 게임"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3.17 06:54
수정2025.03.17 06:54
독일 자동차업체 BMW의 올리버 집세 CEO는 현지시간 13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관세전쟁은 승자 없는 게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집세 CEO는 "전반적으로 우리는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며 "약 10억 유로, 즉 세금 차감 전 영업이익(EBIT)의 1% 정도 손실을 입을 것을 감안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하지만 동시에 자유무역을 지지하며, 이 모든 관세가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집세 CEO는 "일부는 다소 오래 지속될 수 있지만, 우리는 이를 감안해 10억 유로 손실을 가이던스에 반영했다"며 "따라서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우리는 비교적 안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자유무역을 위해 싸우고 있다"며 "관세를 과도하게 부과하면 모든 시장 참여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승자가 없는 게임"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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