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날아 오른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3.14 17:06
수정2025.03.14 17:09
14일 중국 주요 주가지수가 당국의 소비 진작책 예고에 따른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 연고점을 새로 썼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60.83포인트(+1.81%) 오른 3,419.56으로 장을 마감,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 30일(3,407.326) 이후 처음으로 3,400선을 넘어섰습니다.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94.98포인트(+2.43%) 오른 4,006.56으로 장을 마쳐,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 12일(4,028.51) 이후 처음으로 4,000선 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날 상승률은 상하이 종합지수와 CSI 300지수가 각각 2.54%, 2.63% 올랐던 지난 1월 14일 이후 2개월 만에 최고입니다.
우리시간 오후 4시 13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2.36%,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HSCEI)는 2.98% 오른 상태입니다.
재정부·상무부·인민은행 등 중국 경제 유관부처가 합동으로 오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수 진작책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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