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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행정학, QS 세계대학 학문 평가 6위…국내 최고 성적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3.14 16:57
수정2025.03.14 17:00


연세대학교 행정학과가 '2025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 2025)'에서 세계 6위에 오르며 글로벌 톱 10에 진입했습니다. 지난 2017년 이후 국내 대학 전부문 사상 가장 높은 순위입니다.



글로벌 고등교육 평가 전문기관인 QS가 매해 실시하는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는 학문분야별 세계 최고의 대학을 파악하고 예비 대학(원)생들이 대학 간 비교를 통해 각 분야에서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됩니다.

전 세계 5천200개 대학의 55개 학문분야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평가는 ▲학계 평판도 ▲졸업생 평판도 ▲논문당 피인용 수 ▲논문 영향력(H-인덱스) ▲국제 연구 네트워크 등 5개 분야에서 종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행정학 분야에 대해서는 2천103개 대학을 평가한 결과, 연세대학교 행정학이 올해 하버드대학과 옥스퍼드대학, 국립싱가포르대학, 스탠포드대학, 캠브리지대학에 이어 세계 6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과 2024년 각각 19위, 17위를 기록한 데 올해는 10위권 안으로 순위를 앞당긴 겁니다.

최영준 행정학과장은 "해외 유수대학과 달리 시설이나 재정적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학생들과 교수진, 그리고 동문들이 함께 이루어낸 쾌거"라면서, "앞으로도 대전환기에 어떻게 더 유능한 정부를 만들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정책을 만들 것인지를 계속 연구하고, 글로벌 기준으로 항상 앞서가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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