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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우리·하나은행과 8천100억원 규모 협약 보증

SBS Biz 류선우
입력2025.03.14 15:36
수정2025.03.14 15:47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연합뉴스)]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주력산업 위기 극복 및 수출·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기보와 협약은행은 특별출연, 보증료 지원 등으로 최대 8천1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기보는 협약은행 특별출연금 90억원을 재원으로 1천8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합니다.

보증 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높이고, 보증료를 3년간 0.2%포인트(p) 감면하는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기보는 또 협약은행 보증료 지원금 63억원을 기반으로 6천300억원 규모의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고, 협약은행은 보증료(0.5%p, 2년간)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신기술사업자 중 ▲ 주력산업 위기 극복 ▲ 주력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 주력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 ▲ 창업 생태계 조성 ▲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 지속가능 성장(ESG) 분야 중소기업입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수출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등 실질적 지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경영 위기 극복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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