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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낸 보험료 2배로 연금받는다…이 상품 뭐길래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3.14 15:35
수정2025.03.15 18:57


삼성생명이 납부 보험료의 2배를 연금으로 수령하는 신개념 보험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15일 삼성생명은 특허청에서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에 대한 신규 특허(등록번호 10-2775775)를 부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삼성생명은 2044년까지 해당 상품 구조에 대한 독점적 관리를 갖습니다. 

이번 특허는 종신보험의 연금전환 이후 생존여부 및 공시이율에 관계없이 연금 총수령액이 기납입보험료의 2배 이상을 넘어 해약환급금을 초과하도록 최저보증했습니다. 만약 40세에 가입한 고객이 10년 간 매월 83만5000원씩 납입을 완료한 후 60세부터 매년 연금을 수령하면 남은 재원은 사망보험금으로 활용합니다. 만약 90세에 사망한다면 종신연금으로 총 1억5315만원, 사망보험금으로 5887만원을 받습니다. 총 수령액은 2억1203만원으로 기납입 보험료의 2.1배에 달합니다. 

삼성생명은 이번 상품에 ‘종신형 신연금구조’를 최초로 도입하며 특허를 받았습니다. 종신형 신연금구조는 종신보험을 연금으로 전환한 이후 생존 여부나 공시 이율에 관계 없이 연금 총 수령액이 2배 이상이 되도록 ‘최저 보증’하고, 중도해지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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