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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결국 파나마운하 무력 접수하나?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3.14 15:17
수정2025.03.14 16:33

[파나마운하 (AP=연합뉴스)]

파나마운하 환수 의지를 밝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군사적인 옵션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NBC방송은 현지시간 13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백악관이 현재 200명 수준인 파나마 주둔 미군을 증강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남부사령부는 비무장 국가인 파나마에서 군대 역할을 하는 공공부대와의 협력 강화를 포함해 파나마운하 무력 점령까지 다양한 방안을 준비 중입니다. 

미국은 지난 1989년 독재자 마누엘 노리에가를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하기 위해 파나마를 침공한 전례가 있습니다. 

미군이 검토한 방안에는 미국 선박의 안전한 통행 보장과 같은 기본적인 단계부터 파나마운하의 환수까지 다양한 단계의 목표가 포함됐습니다. 


 
최근 미국의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홍콩계 회사로부터 항구 운영권 지분 90%를 인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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