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폭등 재현될라…사나흘 마다 머리 맞대는 정부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3.14 14:48
수정2025.03.14 16:31
[앵커]
부동산 우려에 정부도 분주합니다.
지난해 다양한 부작용과 비판을 감수하며 어렵사리 눌러 놓은 가계대출이 빠르게 다시 불어나면서 관계부처가 며칠 단위로 계속 회의를 여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동진 기자, 최근 관련 회의가 얼마나 자주 열리고 있는 겁니까?
[기자]
평소에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하는 부동산 점검회의와 금융위원회가 주축이 되는 가계부채 점검회의가 한 달에 한번 꼴로 있는데요.
최근 빈도가 부쩍 잦아졌습니다.
기재부는 3월 들어 부동산 시장 점검회의를 매주 했고요.
일주일도 안 돼 다음 주 월요일 금융위 주재로 가계부채 회의가 또 예정돼 있습니다.
금융당국과 한국은행, 국토부와 주요 시중은행 관계자가 모여서 가계부채 증가 추이를 점검하는데요.
토지거래허가 구역 지정을 해제한 이후 서울 부동산 가격이 들썩이는 가운데, 집값 상승이 대출수요를 자극해 다시 가계부채 폭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이번엔 어떤 논의가 이뤄집니까?
[기자]
우선, 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된 이후 다주택자 등 투기 수요 증가 여부를 점검하고요.
이게 가계대출 증가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게 됩니다.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부채는 4조 3천억 원 증가했는데, 그중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이 5조 원이었습니다.
한편 한국은행은 다음 달 금융연구원과 부동산 금융과 가계부채 문제를 주제로 공동 컨퍼런스를 여는데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경제·금융당국 수장들이 총 출동해 가계부채와 부동산 금융 문제를 놓고 치열한 논의를 펼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SBS Biz 정동진입니다.
부동산 우려에 정부도 분주합니다.
지난해 다양한 부작용과 비판을 감수하며 어렵사리 눌러 놓은 가계대출이 빠르게 다시 불어나면서 관계부처가 며칠 단위로 계속 회의를 여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동진 기자, 최근 관련 회의가 얼마나 자주 열리고 있는 겁니까?
[기자]
평소에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하는 부동산 점검회의와 금융위원회가 주축이 되는 가계부채 점검회의가 한 달에 한번 꼴로 있는데요.
최근 빈도가 부쩍 잦아졌습니다.
기재부는 3월 들어 부동산 시장 점검회의를 매주 했고요.
일주일도 안 돼 다음 주 월요일 금융위 주재로 가계부채 회의가 또 예정돼 있습니다.
금융당국과 한국은행, 국토부와 주요 시중은행 관계자가 모여서 가계부채 증가 추이를 점검하는데요.
토지거래허가 구역 지정을 해제한 이후 서울 부동산 가격이 들썩이는 가운데, 집값 상승이 대출수요를 자극해 다시 가계부채 폭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이번엔 어떤 논의가 이뤄집니까?
[기자]
우선, 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된 이후 다주택자 등 투기 수요 증가 여부를 점검하고요.
이게 가계대출 증가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게 됩니다.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부채는 4조 3천억 원 증가했는데, 그중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이 5조 원이었습니다.
한편 한국은행은 다음 달 금융연구원과 부동산 금융과 가계부채 문제를 주제로 공동 컨퍼런스를 여는데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경제·금융당국 수장들이 총 출동해 가계부채와 부동산 금융 문제를 놓고 치열한 논의를 펼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SBS Biz 정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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