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문화상품권' 사라진다…골프존, 9년만에 사업 철수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3.14 13:04
수정2025.03.15 10:28
골프존이 발행, 판매하는 골프문화상품권 사업을 9년 만에 접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14일) 업계에 따르면, 골프문화상품권의 지류와 모바일 상품권, 기프트카드 모두 지난달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신규 판매가 중단됐습니다.
골프존 측은 "현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부득이하게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기존 상품권에 대해서는 유효기간 내 제휴처에서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골프문화상품권은 전국 주요 골프장과 스크린골프장, 골프존마켓, 네스트호텔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골프존은 지난 2016년부터 해당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와 함께 2021년부터는 골프용품 판매 계열인 골프존마켓 온·오프라인 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골프존마켓상품권도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운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골프존은 코로나19 시기 수혜를 보면서 2022년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이후 골프 수요 감소와 소비 부진에 실적이 내리막을 걷고 있습니다.
골프존은 지난달 골프웨어 브랜드 '골프존 어패럴'을 출시하는 등 실적 부진의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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