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쏘공' 집값 불장 뒤늦게 의식?…서울시 뒷북 투기단속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3.14 11:28
수정2025.03.14 13:11
[앵커]
최근 서울 상급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뛰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연이어 투기세력 단속 경고에 나섰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집값 급등을 야기했다는 비판적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지수 기자, 서울시가 비슷한 메시지를 연이어 내놓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서울시는 보도자료 통해 강남3구와 마포·용산·성동 등 부동산 투기세력 유입 의심지역에 현장점검반을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12일 토허제 해제 이후에도 5일 만에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달 5일 국토부와도 합동점검하겠다고 발표한 후 일주일 만에 또 같은 메시지 낸 겁니다.
중개업소를 중심으로 중개사법·거래신고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고 비정상으로 판단되는 초고가 실거래 내역도 살펴봅니다.
불법행위 적발 시 수사를 의뢰하고 국세청에 통보하는 등 강력 대응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 강남3구 아파트값이 7년 만에 최대폭 경신하는 등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인데요.
주간 데이터로도 토허제 해제 이후 확실한 상승세가 확인되면서 오세훈 서울시장 책임론이 부각되자 수습에 나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13일) 정부와 서울시는 "과도한 가격 상승이 계속될 경우 토허재 재지정 추진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서울시가 오늘(14일) 올해 입주물량도 발표했는데, 이 역시도 집값 상승에 대한 우려감을 의식한 것으로 봐야겠죠?
[기자]
수요자가 선호하는 지역에 입주 물량이 대기 중이라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서울시는 올해 입주물량 4만 7천 호로 지난 2005년 통계작성 시작 이후 4번째로 많은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완료돼 입주하는 곳이 3만 2천 호고, 청년안심주택 등 비정비사업 1만 5천 호에서 입주가 시작됩니다.
또 서울시는 4만 7천 호 중 1만 4천 호가 선호도 높은 동남권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입주 단지는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한 메이플자이 3천300여 호, 잠실래미안아이파크 2천680여 호, 청담르엘 등입니다.
서울시는 올해 연말에도 2천 세대 이상 대단지 입주가 집중돼 있어 내년 상반기까지 전월세 시장에서 안정적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최근 서울 상급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뛰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연이어 투기세력 단속 경고에 나섰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집값 급등을 야기했다는 비판적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지수 기자, 서울시가 비슷한 메시지를 연이어 내놓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서울시는 보도자료 통해 강남3구와 마포·용산·성동 등 부동산 투기세력 유입 의심지역에 현장점검반을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12일 토허제 해제 이후에도 5일 만에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달 5일 국토부와도 합동점검하겠다고 발표한 후 일주일 만에 또 같은 메시지 낸 겁니다.
중개업소를 중심으로 중개사법·거래신고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고 비정상으로 판단되는 초고가 실거래 내역도 살펴봅니다.
불법행위 적발 시 수사를 의뢰하고 국세청에 통보하는 등 강력 대응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 강남3구 아파트값이 7년 만에 최대폭 경신하는 등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인데요.
주간 데이터로도 토허제 해제 이후 확실한 상승세가 확인되면서 오세훈 서울시장 책임론이 부각되자 수습에 나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13일) 정부와 서울시는 "과도한 가격 상승이 계속될 경우 토허재 재지정 추진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서울시가 오늘(14일) 올해 입주물량도 발표했는데, 이 역시도 집값 상승에 대한 우려감을 의식한 것으로 봐야겠죠?
[기자]
수요자가 선호하는 지역에 입주 물량이 대기 중이라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서울시는 올해 입주물량 4만 7천 호로 지난 2005년 통계작성 시작 이후 4번째로 많은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완료돼 입주하는 곳이 3만 2천 호고, 청년안심주택 등 비정비사업 1만 5천 호에서 입주가 시작됩니다.
또 서울시는 4만 7천 호 중 1만 4천 호가 선호도 높은 동남권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입주 단지는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한 메이플자이 3천300여 호, 잠실래미안아이파크 2천680여 호, 청담르엘 등입니다.
서울시는 올해 연말에도 2천 세대 이상 대단지 입주가 집중돼 있어 내년 상반기까지 전월세 시장에서 안정적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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