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2조원 규모 유상증자…"다가올 슈퍼 사이클 준비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3.14 11:28
수정2025.03.14 11:41
[앵커]
삼성 SDI가 2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전기차의 일시적 수요 정체에서 벗어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 재원을 마련하겠단 의도인데요.
박연신기자, 삼성 SDI가 본격적인 활로 모색에 나섰다고요?
[기자]
삼성 SDI는 오늘(14일) 이사회를 열고 시설투자 자금 확충을 위한 유상증자를 결의했는데요.
이번 유상증자 주식수는 1천182만 1천 주로, 증자비율은 16.8%입니다.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진행되는데, 신주배정은 다음달 18일을 기준으로 이뤄지고, 오는 5월 22일 확정 발행가액이 결정됩니다.
이후 오는 6월 19일 신주 상장이 마무리될 예정인데요.
최주선 삼성 SDI 사장은 "안정적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다가올 슈퍼사이클을 착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삼성 SDI의 투자가 어떻게 이뤄질 것으로 보이나요?
[기자]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모은 자금은 투자처에 쓰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미국 제너럴모터스, GM과의 합작법인 투자와 국내 전고체 배터리 라인 시설 투자 등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삼성 SDI는 오늘 미국 에너지 기업, 넥스트라 에너지와 어제(13일) ESS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공시했는데요.
이번 수주액은 4천374억 원 규모로, 전체 사업규모는 1조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 SDI는 해당 기업에 삼성 배터리 박스 1.5와 니켈·코발트· 알루미늄 배터리 셀을 공급할 전망입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삼성 SDI가 2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전기차의 일시적 수요 정체에서 벗어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 재원을 마련하겠단 의도인데요.
박연신기자, 삼성 SDI가 본격적인 활로 모색에 나섰다고요?
[기자]
삼성 SDI는 오늘(14일) 이사회를 열고 시설투자 자금 확충을 위한 유상증자를 결의했는데요.
이번 유상증자 주식수는 1천182만 1천 주로, 증자비율은 16.8%입니다.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진행되는데, 신주배정은 다음달 18일을 기준으로 이뤄지고, 오는 5월 22일 확정 발행가액이 결정됩니다.
이후 오는 6월 19일 신주 상장이 마무리될 예정인데요.
최주선 삼성 SDI 사장은 "안정적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다가올 슈퍼사이클을 착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삼성 SDI의 투자가 어떻게 이뤄질 것으로 보이나요?
[기자]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모은 자금은 투자처에 쓰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미국 제너럴모터스, GM과의 합작법인 투자와 국내 전고체 배터리 라인 시설 투자 등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삼성 SDI는 오늘 미국 에너지 기업, 넥스트라 에너지와 어제(13일) ESS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공시했는데요.
이번 수주액은 4천374억 원 규모로, 전체 사업규모는 1조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 SDI는 해당 기업에 삼성 배터리 박스 1.5와 니켈·코발트· 알루미늄 배터리 셀을 공급할 전망입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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