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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 외국인 금융·문화생활 돕는다…'글로벌라이프허브' 개소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3.14 10:23
수정2025.03.1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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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현대백화점이 서울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과 내외국인 간의 교류를 돕기 위해 조성한 '글로벌라이프허브'가 14일 문을 엽니다.

서울시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1층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글로벌라이프허브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라이프허브는 지난해 서울시와 현대백화점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조성된 공간입니다.

백화점 3층 글로벌라운지에서 주거, 금융, 출입국, 고용 등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한 상담을 주 6일 상시 운영합니다.

11층 문화센터에서는 주 1회 예약제로 법률·노무·세무·행정 등 분야별 전문 상담이 진행됩니다. 월 1∼2회 정도는 전문가 세미나를 열어 연말정산, 부동산, 노동법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 강좌도 정기적으로 운영합니다.

개소식 후에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 전문가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글로벌라이프허브에서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전문가 프로그램의 하나로, 외국인 주민의 주택 임대 및 매매 시 유의 사항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시는 현대백화점과의 협력을 계기로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내외국인 간의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글로벌라이프허브 개소로 외국인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간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장은 "무역센터점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허브로 자리 잡고 외국인들의 프리미엄 생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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