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부진한 美주식 흐름에도…개인 투자자들 ETF '베팅'
SBS Biz
입력2025.03.14 06:51
수정2025.03.14 07:15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서울 아파트 공시가 8% 상승 강남3구 보유세 부담 30%↑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 상승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평균 3.65% 상승했습니다.
서울이 7.86% 올라 전국에서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올해 1가구 1주택자 종부세 대상인 공시가 12억 원 초과 주택은 지난해보다 5만 1528가구 늘어난 31만 8308가구였습니다.
올해 서울 강남권 고가 아파트의 공시가격이 평균 10% 이상 크게 올라 집주인의 보유세 부담이 많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등 일부 단지는 보유세가 무려 30%에서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주주충실의무' 상법안 국회 통과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기업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상법 개정안은 어제(13일) 재석 279명 중 찬성 185명, 반대 91명, 기권 3명으로 가결됐습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우리 증권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앞서 경제단체들은 상법 개정안 발효 시 해외 투기자본과 행동주의 펀드의 공세가 과도해질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 메리츠화재, MG손보 인수 포기…가입자 124만명 어쩌나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MG손해보험 인수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자회사인 메리츠화재가 MG손보 매각과 관련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9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메리츠화재는 3개월간 MG손보 노동조합과 협상을 벌였지만 노조의 완강한 거부로 매각 조건 협의를 위한 실사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매각 절차가 지연되면서 MG손보의 건전성 지표 등이 더 나빠졌고, 결국 MG손보의 청산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청산 절차를 밟는다면 124만 명의 보험계약자가 원금 손실 등 피해를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금융규제 묶인 바이오…VC 투자 3년새 3분의 1로 급감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바이오 기업들이 근래 들어 최악의 자금난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VC 분석 업체 더브이씨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바이오·의료·헬스케어 분야 투자 건수는 2021년 522건에서 지난해 225건으로 57%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이 분야에 몰린 투자금은 3조 7358억 원에서 1조 934억 원으로 3분의 1토막 났습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들 주가가 하락하고 기술특례상장 기업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위기에 처하는 등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진 점이 주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기업공개 IPO 심사 기준이 까다로워지자 벤처캐피털들은 바이오 신규 투자를 중단하고 있고, 소규모 정부 과제가 줄어들어 신생 바이오벤처 자금줄이 메말라가는 상황입니다.
업계는 규제 개선과 바이오업종 특성에 맞는 정부 지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나스닥 곤두박질에도…개미 美ETF '베팅'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최근 한 달간 미국 주식시장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에 상장된 미국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순매수 규모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TIGER 미국S&P500'으로 1927억 원어치 사들였습니다.
이 기간 해당 ETF는 7.99% 하락했습니다.
2위는 'KODEX 미국나스닥100'으로 개인은 1477억 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같은 기간 이 종목의 수익률은 -10.5%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서학개미들은 미국 레버리지 ETF를 집중적으로 매수했습니다.
투자자는 지난 2월 2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X 셰어스 ETF(SOXL)'를 7억 1000만 달러어치 순매수했습니다.
테슬라와 테슬라 주가의 하루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ETF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X 셰어스(TSLL)'도 순매수 2위에 올랐습니다.
◇ 학생 줄었는데, 사교육비 29조원 최고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작년 초중고 사교육비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교육비 총액은 29조 2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조 1000억 원(7.7%) 증가했습니다.
초중고 전체 사교육 참여율도 전년 대비 1.5%포인트 증가해 처음으로 80%를 넘었습니다.
초등학생 사교육 참여율이 87.7%로 가장 높았는데, 맞벌이 부부가 많고 저학년일수록 방과 후 음악·미술·체육 등 학원에서 취미·교양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초등학생 참여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사교육에 참여한 학생 기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59만 2000원에 달했습니다.
학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50만 4000원으로 전년 대비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가장 사교육비를 많이 쓰는 과목은 영어, 수학, 국어 순이었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서울 아파트 공시가 8% 상승 강남3구 보유세 부담 30%↑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 상승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평균 3.65% 상승했습니다.
서울이 7.86% 올라 전국에서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올해 1가구 1주택자 종부세 대상인 공시가 12억 원 초과 주택은 지난해보다 5만 1528가구 늘어난 31만 8308가구였습니다.
올해 서울 강남권 고가 아파트의 공시가격이 평균 10% 이상 크게 올라 집주인의 보유세 부담이 많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등 일부 단지는 보유세가 무려 30%에서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주주충실의무' 상법안 국회 통과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기업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상법 개정안은 어제(13일) 재석 279명 중 찬성 185명, 반대 91명, 기권 3명으로 가결됐습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우리 증권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앞서 경제단체들은 상법 개정안 발효 시 해외 투기자본과 행동주의 펀드의 공세가 과도해질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 메리츠화재, MG손보 인수 포기…가입자 124만명 어쩌나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MG손해보험 인수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자회사인 메리츠화재가 MG손보 매각과 관련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9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메리츠화재는 3개월간 MG손보 노동조합과 협상을 벌였지만 노조의 완강한 거부로 매각 조건 협의를 위한 실사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매각 절차가 지연되면서 MG손보의 건전성 지표 등이 더 나빠졌고, 결국 MG손보의 청산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청산 절차를 밟는다면 124만 명의 보험계약자가 원금 손실 등 피해를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금융규제 묶인 바이오…VC 투자 3년새 3분의 1로 급감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바이오 기업들이 근래 들어 최악의 자금난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VC 분석 업체 더브이씨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바이오·의료·헬스케어 분야 투자 건수는 2021년 522건에서 지난해 225건으로 57%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이 분야에 몰린 투자금은 3조 7358억 원에서 1조 934억 원으로 3분의 1토막 났습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들 주가가 하락하고 기술특례상장 기업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위기에 처하는 등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진 점이 주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기업공개 IPO 심사 기준이 까다로워지자 벤처캐피털들은 바이오 신규 투자를 중단하고 있고, 소규모 정부 과제가 줄어들어 신생 바이오벤처 자금줄이 메말라가는 상황입니다.
업계는 규제 개선과 바이오업종 특성에 맞는 정부 지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 나스닥 곤두박질에도…개미 美ETF '베팅'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최근 한 달간 미국 주식시장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에 상장된 미국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순매수 규모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TIGER 미국S&P500'으로 1927억 원어치 사들였습니다.
이 기간 해당 ETF는 7.99% 하락했습니다.
2위는 'KODEX 미국나스닥100'으로 개인은 1477억 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같은 기간 이 종목의 수익률은 -10.5%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서학개미들은 미국 레버리지 ETF를 집중적으로 매수했습니다.
투자자는 지난 2월 2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X 셰어스 ETF(SOXL)'를 7억 1000만 달러어치 순매수했습니다.
테슬라와 테슬라 주가의 하루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ETF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X 셰어스(TSLL)'도 순매수 2위에 올랐습니다.
◇ 학생 줄었는데, 사교육비 29조원 최고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작년 초중고 사교육비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교육비 총액은 29조 2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조 1000억 원(7.7%) 증가했습니다.
초중고 전체 사교육 참여율도 전년 대비 1.5%포인트 증가해 처음으로 80%를 넘었습니다.
초등학생 사교육 참여율이 87.7%로 가장 높았는데, 맞벌이 부부가 많고 저학년일수록 방과 후 음악·미술·체육 등 학원에서 취미·교양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초등학생 참여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사교육에 참여한 학생 기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59만 2000원에 달했습니다.
학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50만 4000원으로 전년 대비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가장 사교육비를 많이 쓰는 과목은 영어, 수학, 국어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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