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에 사료값도 올랐다…EU 달걀값, 13년만에 최고치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3.14 04:11
수정2025.03.14 05:37
유럽연합(EU) 계란값이 13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고 현지 시간으로 어제(13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U 내 계란 도매가격은 100㎏당 268.48유로(약 42만5천원)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12% 올랐습니다.
이는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전 세계 양계업에 타격을 준 데 따른 것으로, 사료 가격까지 오르면서 계란 공급량이 더 줄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도 역대 최악의 AI 발병 여파로 현지 계란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이에 일부 식료품점에서는 고객이 구매할 수 있는 계란 수를 제한하기도 했습니다.
EU 내 계란 도매가격은 100㎏당 268.48유로(약 42만5천원)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12% 올랐습니다.
이는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전 세계 양계업에 타격을 준 데 따른 것으로, 사료 가격까지 오르면서 계란 공급량이 더 줄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도 역대 최악의 AI 발병 여파로 현지 계란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이에 일부 식료품점에서는 고객이 구매할 수 있는 계란 수를 제한하기도 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당장 죽겠다, 국민 연금 30% 깎여도 어쩔 수 없다
- 4.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5.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6."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7."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8.'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9.'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10.[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