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신용 강등 미리 알았다…금감원 조사 착수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3.13 17:50
수정2025.03.13 18:09
[앵커]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의 무담보채권 불완전판매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신용 등급이 떨어질 것을 미리 알았던 것으로 드러나 손실 전가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윤하 기자, 금감원이 조사에 나섰다고요?
[기자]
금감원은 조금 전 오후 4시부터 홈플러스의 기업어음 등 인수증권사인 신영증권을 비롯해 신용평가사 2곳에 대한 검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의혹과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홈플러스가 신용등급이 떨어질걸 미리 알았다는 점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당초 홈플러스는 이번 사태의 원인이 된 신용 등급 하락에 대해 몰랐다고 해왔는데요.
공시 사흘 전인 25일 오후에 결과를 전달받았다는 입장을 오늘(13일) 밝혔습니다.
25일은 홈플러스가 카드대금 이용채권을 기초로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한 날로 사태를 예상하고도 투자자에게 손실을 떠넘겼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카드사들의 홈플러스 상품권에 대한 결제 중단도 확산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우리와 하나, 신한, 삼성, KB국민, 현대카드 등 6곳이 홈플러스 상품권 구매와 충전을 중단한데 이어 오늘 롯데와 비씨카드까지 이에 합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홈플러스 납품 업체들의 대금 정산 우려가 커지면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조금 전 홈플러스와 주요 납품업체들을 불러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간담회에 앞서 홈플러스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성실히 답변하겠다는 짧은 입장만 밝혔는데요.
간담회에서 산업부 측은 홈플러스에 대금 지급 계획을 명확히 제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의 무담보채권 불완전판매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신용 등급이 떨어질 것을 미리 알았던 것으로 드러나 손실 전가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윤하 기자, 금감원이 조사에 나섰다고요?
[기자]
금감원은 조금 전 오후 4시부터 홈플러스의 기업어음 등 인수증권사인 신영증권을 비롯해 신용평가사 2곳에 대한 검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의혹과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홈플러스가 신용등급이 떨어질걸 미리 알았다는 점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당초 홈플러스는 이번 사태의 원인이 된 신용 등급 하락에 대해 몰랐다고 해왔는데요.
공시 사흘 전인 25일 오후에 결과를 전달받았다는 입장을 오늘(13일) 밝혔습니다.
25일은 홈플러스가 카드대금 이용채권을 기초로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한 날로 사태를 예상하고도 투자자에게 손실을 떠넘겼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카드사들의 홈플러스 상품권에 대한 결제 중단도 확산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우리와 하나, 신한, 삼성, KB국민, 현대카드 등 6곳이 홈플러스 상품권 구매와 충전을 중단한데 이어 오늘 롯데와 비씨카드까지 이에 합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홈플러스 납품 업체들의 대금 정산 우려가 커지면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조금 전 홈플러스와 주요 납품업체들을 불러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간담회에 앞서 홈플러스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성실히 답변하겠다는 짧은 입장만 밝혔는데요.
간담회에서 산업부 측은 홈플러스에 대금 지급 계획을 명확히 제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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