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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낳는 거위?…KT 호텔 매각 갑론을박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3.13 16:46
수정2025.03.13 16:59

KT, 호텔 매각 두고 노사 시각차가 있어 보입니다. 

KT 서울 시내에만 5개 호텔 갖고 있죠. 



죄다 목 좋은 알짜 땅입니다. 

호텔 맡고 있는 계열사 KT 에스테이트인데, 이 부분 매출이 2천억 넘었습니다. 

그런데, 김영섭 KT 사장, AI 클라우드사업에 2조 넘게 투자하겠다고 하면서 이 호텔 팔아, 돈 마련하겠다는 의지 피력했습니다. 

본업을 위해 부업 포기하겠다는 거죠, 그런데 직원들 생각은 다른 듯합니다. 



퇴직임원들, 새 노조, 실적 좋은 호텔, 왜 파냐는 거죠, 땅값만 해도 어마어마한데, 황금알 낳는 거위, 꼭 배를 꼭 갈라야 하냐는 목소리 큽니다. 

AI 투자 위해 돈이 필요한 경영진, 캐시카우 왜 파냐는 직원들, 해법 찾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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