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쿠퍼, 심상치 않다'…"구리 t당 1만달러 가능성"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3.13 15:38
수정2025.03.13 15:39
국제시장의 구리 가격이 향후 3개월 이내에 t당 1만달러(약 1천50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미국 대형은행 씨티그룹이 전망했습니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맥스 레이튼 등 애널리스트는 최근 고객에게 보낸 이메일 보고서에서 "미국 이외 지역의 원자재 부족 현상이 오는 5~6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의 광범위한 관세 발표로 인해 구리 가격이 약세를 보일 수 있으나 역외 공급부족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구리 가격은 t당 9천797달러로 전날보다 0.3% 상승했습니다. 올해 들어 12% 올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상무부에 국가 안보 차원에서 구리 수입을 제한할 필요가 있는지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를 개시하라고 지시한 이후 구리 가격은 상승세를 보여왔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4."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5.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6."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7.'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8.'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9.[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
- 10."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