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정부 총수입 전년比 9천억↓…재정수지 11.5조 흑자
SBS Biz 정보윤
입력2025.03.13 09:48
수정2025.03.13 10:00

지난 1월 세외수입과 기금수입을 중심으로 세수가 줄면서 총수입이 1년전보다 악화했습니다.
오늘(1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재정동향 3월호'에 따르면 올해 1월 총수입은 66조3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천억원 감소했습니다.
국세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7천억원 증가한 46조6천억원이 걷혔습니다.
세목별로 법인세와 소득세가 각각 7천억원 증가했고 부가세는 8천억원 줄었습니다.
기금수입은 작년 동월 대비 9천억원 감소한 17조9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세외수입은 1조7천억원으로 6천억원 줄었습니다.
총수입이 지난해보다 줄면서 진도율은 10.2%로 작년보다 0.8%p 내렸습니다.
1월 총지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조2천억원 감소한 52조7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진도율은 1년 전보다 0.7%p 감소한 7.8%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설 연휴 등 영향으로 1월 영업일이 감소하며 총지출이 감소했지만 신속집행 노력으로 일평균 총지출은 전년 동기(2조5천억원) 대비 늘어난 2조9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13조5천억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동월 대비 2조3천억원 늘어났습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차감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11조5천억원 흑자로 작년보다 3조2천억원 개선됐습니다.
한편, 2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21조3천억원이었습니다.
1~2월 국고채 발행량은 39조5천억원으로 연간 총 발행한도의 20%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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