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인플레 둔화에 ‘S’ 공포 완화…나스닥 1.22%↑
SBS Biz 최주연
입력2025.03.13 08:17
수정2025.03.13 08:20

뉴욕증시가 2월 물가 둔화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완화와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는 소폭 밀렸지만 나스닥지수는 1.22% 급등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55포인트(0.20%) 내린 41,350.93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23포인트(0.49%) 상승한 5,599.30, 나스닥종합지수는 212.35포인트(1.22%) 상승한 17,648.45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M7 종목들은 애플만 빼고 모두 올랐습니다.
테슬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날 백악관 테슬라 광고에 힘입어 17.51달러(7.60%) 폭등한 248.09달러로 뛰었습니다.
엔비디아는 6.99달러(6.43%) 급등한 115.74달러로 올라섰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0.8% 오른 383.27달러, 알파벳은 1.9% 상승한 167.11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메타플랫폼스는 2.3% 급등한 619.56달러, 아마존도 1.2% 오른 198.89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애플은 3.86달러(1.74%) 하락한 216.98달러로 마감하며 사흘 내리 떨어졌습니다.
채권시장에서는 관세 인상으로 인한 물가 자극 우려가 반영돼 국채 금리가 상승했습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2.8bp 오른 4.316%를 기록했고, 30년물은 3.2bp 올라 4.6355%를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가 미국의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43달러(2.16%) 급등한 배럴당 67.6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39달러(2.00%) 뛴 배럴당 70.95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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