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D램 가격 상승으로 업황 개선 기대…반도체주 상승
SBS Biz
입력2025.03.13 07:47
수정2025.03.13 09:14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미국의 오락가락 관세 정책에도 국내증시는 중심을 잘 잡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땡큐 외국인.
오랜만에 외국인이 시장 상승을 주도한 날이었습니다.
뉴욕증시가 트럼프 취임 이후 흔들리는 와중에 국내증시가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다 보니 증권가에서는 올해 미장보다 국장 수익이 좋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 기대가 실제로 이뤄질지 오늘(13일) 장 흐름도 궁금해집니다.
어제(12일) 장 복기하면서 오늘 장 투자포인트 확인하시죠.
코스피는 1.5% 상승해 2500선 후반대를 회복했고 코스닥도 1.1% 강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의 인상과 철회를 오가는 관세 소식에 안전자산 선호심리는 지속됐습니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경기 침체 징후는 없다고 말을 바꾼 점.
그리고 미우 휴전 협정이 성공적이었던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번 주 순매도를 이어가던 외국인이 어제는 강하게 사들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40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반등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을 2000억 원 넘게 대거 매수했습니다.
기관도 300억 원 넘는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개인투자자만 5000억 원 넘게 팔아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메이저 수급 주체의 쌍끌이 매수세가 연출됐습니다.
외국인이 133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100억 원 가까운 사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개인만 홀로 121억 원 매도 우위였습니다.
어제는 대형주가 특히 강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9개 종목이 상승불을 켰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입니다.
어제 삼성전자가 2.4%, SK하이닉스가 6% 가까이 급등하며 지수 상승분의 절반 이상에 기여했습니다.
앞서 엔비디아가 반등한 데다 반도체 수요 회복 전망이 나온 영향이었습니다.
그밖에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 셀트리온 등이 2% 내외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내에선 2차전지 대표주들이 반등했고 시총 10위 코오롱티슈진이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오롱티슈진 어제 10% 가까이 급등했는데요.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입니다.
반면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리가켐바이오 등 나머지 제약바이오 대표주들은 조정을 받았습니다.
환율은 하락했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7원 20전 떨어져 145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약달러 기조가 이어진 가운데 국내증시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입니다.
이후 환율은 낙폭을 더 키웠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둔화세를 보였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오늘 새벽 4시 기준 역외환율은 1450원대입니다.
외환시장 1450원대에서 안정적으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추웠던 날씨가 점점 풀리고 있죠.
증권가에서는 따뜻해질 봄 날씨처럼 국내증시도 훈훈한 분위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IBK투자증권에서 2~3분기 시장 단기 하락을 이용한 저가 매수 전략을 권고하는 바이콜 보고서를 냈습니다.
펀터멘탈 측면은 물론이고 수급 측면, 미국 경기 침체 이슈 등 이벤트 측면을 모두 따져봤을 때 국내증시가 더 올라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 보고서를 구체적으로 정리를 했는데요.
IBK는 우선 수출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ISM제조업지수 내 선행 항목으로 분류되는 신규수주 항목과 생산 항목이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요.
이 흐름이 2~3분기 국내 수출 개선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외국인 자금 유입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그리고 KOSPI ERR(이익조정비율)이 바닥권에 근접했다고 판단했는데요.
이렇게 되면 실적 하향되는 강도가 정점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높고요.
실적 전망이 좋아진다면 이 기대감으로 외국인 수급이 들어올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겁니다.
외국인이 지난 8개월 동안 KOSPI에 대해 28조 5000억 원가량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난 코로나 국면의 매도 클라이막스 국면과 유사한 과매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외국인 지분율이 30%대 초반까지 하락한 상황에서 실적 기대감까지 커진다면 매수로 전환되는 환경이 올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그러면 어제처럼 외국인들이 실적 회복 기대감이 특히 큰 반도체를 중심으로 대거 매수에 나설 수 있다고 조언했는데요.
어제와 같은 외국인, 반도체 주도 상승장이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보고서도 체크해두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일정 보겠습니다.
미국의 경제 지표 발표에 앞서 오늘은 국내증시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입니다.
수급적인 변동성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한편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도 반도체 쪽이 강했습니다.
D램 가격 상승으로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다 보니 시간 외 거래에서도 관련주에 매수세가 붙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도 반도체주 좋은 흐름 보여줄지 지켜보시죠.
그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상황 확인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프리마켓 상황 점검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이 나왔는데요.
우리 증시가 이 부분을 선반영했을지, 아니면 추가적인 오름세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외국인 수급, 반도체주 상승세 체크하시면서 시장 대응하시죠.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미국의 오락가락 관세 정책에도 국내증시는 중심을 잘 잡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땡큐 외국인.
오랜만에 외국인이 시장 상승을 주도한 날이었습니다.
뉴욕증시가 트럼프 취임 이후 흔들리는 와중에 국내증시가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다 보니 증권가에서는 올해 미장보다 국장 수익이 좋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 기대가 실제로 이뤄질지 오늘(13일) 장 흐름도 궁금해집니다.
어제(12일) 장 복기하면서 오늘 장 투자포인트 확인하시죠.
코스피는 1.5% 상승해 2500선 후반대를 회복했고 코스닥도 1.1% 강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의 인상과 철회를 오가는 관세 소식에 안전자산 선호심리는 지속됐습니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경기 침체 징후는 없다고 말을 바꾼 점.
그리고 미우 휴전 협정이 성공적이었던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번 주 순매도를 이어가던 외국인이 어제는 강하게 사들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40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반등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을 2000억 원 넘게 대거 매수했습니다.
기관도 300억 원 넘는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개인투자자만 5000억 원 넘게 팔아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메이저 수급 주체의 쌍끌이 매수세가 연출됐습니다.
외국인이 133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100억 원 가까운 사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개인만 홀로 121억 원 매도 우위였습니다.
어제는 대형주가 특히 강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9개 종목이 상승불을 켰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입니다.
어제 삼성전자가 2.4%, SK하이닉스가 6% 가까이 급등하며 지수 상승분의 절반 이상에 기여했습니다.
앞서 엔비디아가 반등한 데다 반도체 수요 회복 전망이 나온 영향이었습니다.
그밖에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 셀트리온 등이 2% 내외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내에선 2차전지 대표주들이 반등했고 시총 10위 코오롱티슈진이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오롱티슈진 어제 10% 가까이 급등했는데요.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입니다.
반면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리가켐바이오 등 나머지 제약바이오 대표주들은 조정을 받았습니다.
환율은 하락했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7원 20전 떨어져 145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약달러 기조가 이어진 가운데 국내증시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입니다.
이후 환율은 낙폭을 더 키웠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둔화세를 보였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오늘 새벽 4시 기준 역외환율은 1450원대입니다.
외환시장 1450원대에서 안정적으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추웠던 날씨가 점점 풀리고 있죠.
증권가에서는 따뜻해질 봄 날씨처럼 국내증시도 훈훈한 분위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IBK투자증권에서 2~3분기 시장 단기 하락을 이용한 저가 매수 전략을 권고하는 바이콜 보고서를 냈습니다.
펀터멘탈 측면은 물론이고 수급 측면, 미국 경기 침체 이슈 등 이벤트 측면을 모두 따져봤을 때 국내증시가 더 올라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 보고서를 구체적으로 정리를 했는데요.
IBK는 우선 수출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ISM제조업지수 내 선행 항목으로 분류되는 신규수주 항목과 생산 항목이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요.
이 흐름이 2~3분기 국내 수출 개선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외국인 자금 유입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그리고 KOSPI ERR(이익조정비율)이 바닥권에 근접했다고 판단했는데요.
이렇게 되면 실적 하향되는 강도가 정점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높고요.
실적 전망이 좋아진다면 이 기대감으로 외국인 수급이 들어올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겁니다.
외국인이 지난 8개월 동안 KOSPI에 대해 28조 5000억 원가량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난 코로나 국면의 매도 클라이막스 국면과 유사한 과매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외국인 지분율이 30%대 초반까지 하락한 상황에서 실적 기대감까지 커진다면 매수로 전환되는 환경이 올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그러면 어제처럼 외국인들이 실적 회복 기대감이 특히 큰 반도체를 중심으로 대거 매수에 나설 수 있다고 조언했는데요.
어제와 같은 외국인, 반도체 주도 상승장이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보고서도 체크해두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일정 보겠습니다.
미국의 경제 지표 발표에 앞서 오늘은 국내증시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입니다.
수급적인 변동성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한편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도 반도체 쪽이 강했습니다.
D램 가격 상승으로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다 보니 시간 외 거래에서도 관련주에 매수세가 붙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도 반도체주 좋은 흐름 보여줄지 지켜보시죠.
그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상황 확인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프리마켓 상황 점검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이 나왔는데요.
우리 증시가 이 부분을 선반영했을지, 아니면 추가적인 오름세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외국인 수급, 반도체주 상승세 체크하시면서 시장 대응하시죠.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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