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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611억 '수출바우처' 지원…1천300여개 기업 수혜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3.13 07:38
수정2025.03.1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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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1천300여개 수출 기업에 600억 이상의 수출 바우처를 지원합니다.

산업부는 올해 1천300여개 수출 기업에 611억원 규모의 수출 바우처를 지원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수출 바우처는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준비부터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14대 분야 7천200여개 서비스를 바우처 발급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산업부는 올해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관세 강화 등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 국내 기업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 바우처 지원 규모를 지난해 561억원에서 올해 611억원으로 늘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산업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오늘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5년 수출바우처 플라자'를 열고 올해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바우처 활용 방법을 홍보했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우리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품목과 시장을 다변화한다면 커지는 대외 여건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며 "바우처 참여 기업과 수행기관이 합심해서 사명감을 갖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수출 초보 기업부터 성장 기업까지 내실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출 바우처 서비스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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