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제레미 시걸 "美,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3.13 07:17
수정2025.03.13 07:37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습니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딛고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죠.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오락가락 관세 행보에 경기침체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로 꼽히는 제레미 시걸 교수는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시장의 장기적 전망도 여전히 밝다고 봤는데요.
다만 상승 여력이 크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제레미 시걸 /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 :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재 시장의 대차대조표는 매우 좋은 상태이며, 시장이 과대평가됐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지금이 2007년 금융위기 직전과 같은 위기의 순간은 아니며, 이러한 점들이 시장의 근본적인 강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기 투자자라면 시장에서 모든 자금을 빼야 할지 고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될 때까지는 상승 여력이 크지 않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습니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딛고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죠.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오락가락 관세 행보에 경기침체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로 꼽히는 제레미 시걸 교수는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시장의 장기적 전망도 여전히 밝다고 봤는데요.
다만 상승 여력이 크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제레미 시걸 /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 :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재 시장의 대차대조표는 매우 좋은 상태이며, 시장이 과대평가됐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지금이 2007년 금융위기 직전과 같은 위기의 순간은 아니며, 이러한 점들이 시장의 근본적인 강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기 투자자라면 시장에서 모든 자금을 빼야 할지 고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될 때까지는 상승 여력이 크지 않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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