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양국 세정협력 강화
SBS Biz 엄하은
입력2025.03.12 17:41
수정2025.03.12 17:42
국세청은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국세청과 제24차 한국·베트남 국세청장 회의를 열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청장은 국세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세정 선진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또, 한국·베트남 국세청 상호 협정서(MOU)를 갱신해 과세당국 간 교류 활성화에 합의했습니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앞서 현지 세정간담회를 개최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겪고 있는 주요 세무 애로 사항을 듣고, 이를 마이 쑤언 타잉 베트남 국세청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어 수출 관련 거래와 관련해 베트남 국내 부가가치세의 신속·원활한 환급 처리 등 적극적인 우리 기업 세정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양국 청장은 정례적인 국세청장 회의와 지방청장 회의를 통해 양 과세당국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무자 차원의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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