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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7.2원 하락…1451.0원에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3.12 15:46
수정2025.03.12 15:52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달러 환율이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오늘(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7.2원 내린 1451.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율은 전날보다 5.2원 내린 1453.0원으로 개장한 뒤 종일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부터 미국이 수입하는 모든 철강·알루미늄과 파생상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지만, 증시 폭락에는 "시장은 좋았다 나빴다 하겠지만 나라를 재건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1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76%, 나스닥 지수는 0.18% 각각 하락했습니다.

미국 관세 정책을 둘러싼 혼란이 지속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7% 오른 103.55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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