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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1금융권 개인사업자 대출 두 달 연속 증가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3.12 15:05
수정2025.03.12 15:34


핀테크 기업 '핀다'가 올해 들어 주거래 은행보다 선택지가 더 많은 핀다를 찾는 개인사업자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핀다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대출 중개 금액이 지난 1월에는 전월 대비 2.2% 증가했고, 지난 2월에는 전월 대비 24.3%, 전년 대비 29% 각각 증가하며 2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핀다에 따르면 핀다를 찾은 사업자들의 대출 조건이 개선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핀다 내 1금융권 개인사업자 대출의 평균 금리는 지난해 12월(6.56%)을 기록한 이후 지난 1월(5.95%)과 2월(5.33%)까지 2개월 연속 낮아졌습니다.

또한 핀다가 지난해 9월부터 업계 최초로 서비스 중인 ‘KB사장님+ 전용관’ 입점 효과도 있었습니다. 핀다는 독점 전용관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조건을 갖춘 KB국민은행의 소상공인 보증서 대출을 중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핀다에서 발생한 KB소상공인 보증서 대출(온택트, 지역재단 모두 포함) 중개 금액은 전월 대비 48.4% 증가해 핀다 내 1금융권 개인사업자 대출 중개액 증가율(24.3%)보다 2배 가까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핀다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는 주거래 은행에서 원하는 만큼 대출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다양한 선택지를 갖추고 시중은행 못지 않은 조건을 제공하는 핀테크 플랫폼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며 “비대면 소호대출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에 발맞춰 사장님들을 위한 좋은 조건의 맞춤 상품을 꾸준히 늘려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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