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로스쿨 합격자 86% SKY 출신…여성 39%로 '뚝'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3.12 14:36
수정2025.03.12 14:37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연합뉴스=자료사진)]
2025학년도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 로스쿨 합격자 중 86%가 이 학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이스트 출신과 30대 이상 합격자도 큰 폭으로 늘어나 전문직에 대한 선호가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종로학원은 세 대학의 올해 로스쿨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합격자 403명 중 SKY 출신은 348명(86.4%)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중 서울대가 과반인 202명(50.1%)이고 연세대 86명(21.3%), 고려대 60명(14.9%)입니다.
이어 카이스트 13명, 성균관대 9명, 경찰대·이화여대 각 6명, 중앙대 4명, 서강대·한양대 각 3명, 경희대·전남대 각 2명 순이었습니다.
카이스트 합격자는 전년도 5명에서 13명으로 2.6배가 됐습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39.0%로 40% 선이 무너지며 최근 5년 새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2024학년도 46.3%였습니다.
SKY 출신이 강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선 "로스쿨은 전체 전형 총점에서 서류심사와 면접·구술고사의 배점이 높아 대학 브랜드가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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