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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시재생 혁신지구 3곳 선정…국비 250억원 투입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3.12 11:10
수정2025.03.12 11:10

국토교통부가 쇠퇴한 지방 원도심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도시재생 혁신지구 신규 사업을 공모합니다.

국토부는 오는 5월 16일까지 사업공모를 받아 혁신지구 세 곳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인구 감소 등으로 쇠퇴한 지역에 산업·상업·주거 기능이 집적된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도시재생사업입니다.

2019년 제도 도입 이후 14곳이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말 경기 고양 성사지구가 처음으로 준공됐습니다.

성사지구에선 원당역 인근 노후 주차장 부지에 상가와 아파트(분앙 100가구·임대 118가구), 공영주차장, 어린이집을 지었습니다. 총사업비는 2천916억원입니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되면 최대 25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 기반 시설을 짓거나 공공시설을 정비할 수 있습니다.

또 지구 내 건축규제가 완화돼 거점시설을 신속하게 지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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