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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이 투자한 '이 스타트업' 인수 임박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3.12 10:18
수정2025.03.12 10:20


구글이 스마트 안경을 위한 시선 추적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11일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은 구글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애드호크 마이크로시스템(AdHawk Microsystems Inc.·이하 애드호크) 인수를 위한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인수 금액은 1억1천500만 달러(1천672억원)로, 이 중 1천500만 달러는 이 스타트업이 특정 성과를 달성할 경우 지급되는 조건부 금액으로 알려졌습니다.
   
2017년 설립된 애드호크는 고급 시선 추적 기술을 구현하는 칩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 이 칩은 전력이 적게 들고, 기존 센서보다 각막과 동공을 빠르게 분석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함께 인텔, HP, 소니 등이 투자했으며,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스마트 안경 파트너인 레이밴의 모회사도 주요 투자자 중 하나입니다. 삼성전자 등의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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