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 "美철강·알루미늄 관세, 현장 대응책 시급"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3.12 10:07
수정2025.03.12 11:14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에 따른 국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고충이 커짐에 따라 정부와 중소기업단체가 대응책 논의에 나섰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정한성 신진화스너공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12일) 경기도 화성 소재 ㈜지제이알미늄을 방문해 수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대응해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전방위적 대응이 시급하다”며 “중기중앙회는 올해 4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개최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美 연방정부와 12개 주정부 경제관료들을 만나 트럼프 신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미국 시장 내 가격경쟁력 약화 대비 관세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조기 협상 추진 관세 조치 대응을 위한 정보 제공 강화 등 현장 애로를 전달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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