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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장 진단] 트럼프 '가상자산 전략비축'에도 시장 반응 냉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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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3.12 07:43
수정2025.03.12 09:53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코인시장 진단' -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
 


'가상자산 대통령' 트럼프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 보이며 10만 달러를 목전에 두었던 비트코인은 8만 달러선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략비축’ 결정에도 시장의 반응은 냉랭한데요.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 모시고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Q. 최근 비트코인은 8만 달러선을 하회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알트코인은 더 심각한 상황이죠. 센터장님께서는 가상자산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 뭐라고 보십니까?

- '친가상자산' 트럼프 행보에도 비트코인 하락세
- 비트코인, 최근 한 주 만에 14%↓…8만 달러 수준


- 비트코인, 11일 오전 한 때 8만 달러선 하회하기도
- 전문가들 "강세장 내 자연스러운 조정의 일부"
- 비트코인, 7만 달러선까지 조정받을 가능성 
- 전문가 "가상자산 시장, 베어 트랩 후 강세장"
- 비트코인, 최근 뉴욕증시와 동조화 현상 뚜렷
- 미 경기 침체 우려로 나스닥 급락…투심 위축
- 트럼프의 말에 롤러코스터 탄 가상자산…'패닉'

Q. 그래도 지난 7일, 백악관에서 첫 '가상자산 서밋'이 열렸는데요. 이를 두고 업계와 시장의 평가는 엇갈립니다. 시장이 환호할만한 내용은 없었던 건가요? 

- 7일 백악관 첫 '가상자산 서밋'…오간 이야기는?
- 7일 백악관에서 처음으로 '가상자산 서밋' 열려
- 美 업계 "가상자산 산업 발전 위한 초석 다져"
- 투자자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었다…실망"
- 트럼프 "미국을 가상자산의 중심지로 만들 것"
- 투자자 "정부 가상자산 구매, 세금 사용 여부 주목"
- 트럼프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등 전략비축"
- 트럼프 "범죄로 몰수된 비트코인 전략비축"
- 가상자산 추가 구매 없이 '비트코인 보유'에 그쳐
- 가상자산 차르 "서밋, 업계 정보 교류·조언 수렴"

Q. 아무래도 시장 반응이 냉랭한 이유는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을 전략비축하겠다고 했음에도 신규 매수가 없다는 점인 듯한데, 신규 매수 여부에 따른 큰 차이가 있는 건가요? 

- 美 정부의 비트코인 신규 매수 여부…영향은?
- 美 정부, 압수된 비트코인 보유…'전략자산화'
- 납세자 부담 없는 방식…정부 보유량 유지·확대
- '대규모 신규 매입' 기대감↓…투자자 실망감↑
- 트럼프와 가족 사업 간 이해충돌 문제 제기도
- 트럼프 2기 행정부 규제 완화 조치는 환영
- CNBC "비트코인 ETF, 4주 연속 자금 순 유출"
- 시장 규제책 '오퍼레이션 초크 포인트 2.0' 종료
- "기타 정부 보유자산 매도로 추가 매입" 전망도
- "트럼프, 비트코인 추가 취득 방안 모색" 전망도
- 디지털자산 중요성 강조·정상적 기업 활동 지원
- 아서 헤이즈 "트럼프, 의도적으로 '인플레' 유도“

Q.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그래도 가상자산 업계에 유리한 조치를 내놓기도 했죠. 밈코인 규제 명확성 제공, 크립토 태스크포스 출범 등인데, 이렇게 되면 시장의 제도 변화가 꽤 있을 것 같아요? 

- 美 SEC 가상자산 관련 조치…시장 제도 변화?
- 美 증권거래위원회(SEC) 가상자산 관련 조치
- 美 증권거래위원회(SEC) 밈코인 관련 지침 발표
- 美 SEC "밈코인, 디지털자산…증권으로 볼 수 없어"
- 美 SEC, 가상자산 기업 규제 강화 계획 철회 가능성
- '크립토 맘' 헤스터 피어스 위원 주도 TF 발족
- 美 SEC, 최근 가상자산 기업에 대한 소송 취하
- 우예다 위원장 대행 "과거보다 유연하게 접근"
- 21일 美 SEC, 가상화폐 증권성 판단 여부 결정

Q. 미국의 가상자산 전략비축은 막대한 부채를 갚는 묘수이자 중국 견제를 위한 효과적 수단이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 美 '가상자산 전략비축'…부채 해결 묘수 될까?
- "트럼프, 가상자산 전략비축으로 부채 해결"
- 업계 "가상자산 비축…수익으로 부채 감소 도움"
- 지난해 8월 트럼프 "가상자산으로 부채 해결할 수도"

Q. 이제 국내 상황도 짚어보자면, 국회가 가상자산기본법 제정을 통해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죠. 그간 법·제도 체계가 너무 제한적이라 산업 발전을 막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 국회, 가상자산기본법 제정으로 가상자산 산업 육성?
- 국회, 가상자산법 2단계 입법 추진…美 상황 반영
- 여야의원 중심 가상자산기본법 제정 논의 빨라져
- 트럼프 취임 후 세계적으로 가상자산 규율 논의 증가

Q. 게다가 금융당국이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도 시범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업계에서는 여전히 아쉽다는 반응이에요. 그래도 법인의 거래를 허용한 건 긍정적 아닌가요? 

- 금융당국, 법인 가상자산 거래 시범적 허용…영향은?
- 금융당국, 법인 가상자산 거래 시범적 허용 추진
- 업계 “좁은 허용 범위…유동성‧시장 확대 어려워”
- 금융위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 로드맵’ 발표
- 하반기 금융사 제외 상장사 가상자산 매매 허용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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