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서울인데, 이 동네 왜 이래'…1년 새 7억 급등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3.12 06:24
수정2025.03.15 14:01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똘똘한 한채' 등의 영향으로 서울 강남권 아파트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서초구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가가 1년새 7억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지난 1~2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서울 아파트 실거래 매매 7천231건을 분석한 결과, 서초구의 평균 실거래가는 28억4천909만원으로 전년 동월(21억5천393만원) 대비 6억9천516만원(32.3%↑) 올랐습니다.
이는 액수 면에서 전국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크게 오른 겁니다.
같은 기간 강남구(23억4천753만원→27억1천65만원)는 3억6천311만원(15.5%↑) 상승했으며 송파구(16억1천518만원→18억971만원)는 1억9천453만원(12.0%)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강남 3구의 평균 실거래가는 23억8천118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3억7천619만원(18.8%↑) 뛰었습니다.
강남 3구를 제외한 서울 나머지 지역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가는 10억1천103만원으로 지난해(8억7천337만원)보다 1억3천766만원(15.8%↑) 올랐습니다.
강남권이 비강남권보다 집값 상승률이 더 높다는 의미입니다.
비강남권에선 종로구(9억630만원→12억5천548만원)의 평균 실거래가가 3억4천918만원(38.5%↑)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동작구(9억5천740만원→12억3천389만원, 28.9%), 영등포구(9억9천149만원→12억6천350만원, 27.4%)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이처럼 강남권의 가격 상승폭이 비강남권을 앞지르면서 강남권과 그 외 지역의 가격차는 지난해 11억3천162만원에서 올 1~2월 13억7천15만원으로 더 벌어졌습니다.
강남 3구는 거래량 증가폭도 더 크다고 리얼투데이는 밝혔습니다.
강남 3구의 올 1~2월 거래량은 1천456건으로 지난해(940건)보다 54.9% 증가했으나 그 외 지역은 36.4%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안 팔리고 못 만들고…현대차 제네시스 공장 이틀째 멈춤
- 2.[단독] 은마, 국평 늘리고 일반분양 더…설계 바꾼다
- 3.한진칼 최대주주 된 호반…경영권 분쟁으로 번지나?
- 4.10년 따박따박 냈는데 허탈…기초연금보다 적다고?
- 5.'주가 좀 올리세요'…오늘부터 이마트·현대제철 등에 저PBR '꼬리표'
- 6.[단독] SK하이닉스 납품 걸린 특허전…한미·한화 조정 간다
- 7.'민주당 압승'보단 "트럼프 몰락의 시작"…'블루쓰나미' 후폭풍은? [글로벌 뉴스픽]
- 8.점포 줄이더니 이것까지?…은행이 현금·수표 안 받는다
- 9.클릭 한 번에 1100원? 등기부 값 반대 청원 5만명 눈앞
- 10.[단독] SK엔무브 역대급 실적에도 윤활유값 인상...“원가영향에 불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