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철강 25% 관세 부과 임박…韓 영향은? [글로벌 뉴스픽]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3.12 05:47
수정2025.03.12 06:18
[앵커]
들으신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카드를 거침없이 휘두르고 있는데, 밤사이 캐나다의 사례만 봐도, 앞으로 전 세계가 맞닥뜨릴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당장 오늘(12일)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철강 알루미늄 관세가 시행되는데, 파장이 클 전망입니다.
이 내용 김성훈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관세 공방을 주고받은 이유는 뭔가요?
[기자]
발단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관세 맞대응 조치였습니다.
현지시간 1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는 미국 150만 가구와 기업에 보내는 전기의 요금을 25% 높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온타리오주는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특히 미국이 자동차와 관련해 관세 부과 시 직격탄을 맞을 지역으로 꼽히는데요.
강경대응파인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지사는 이미 위스키 등 미국산 주류를 철수시키며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이처럼 미국을 향한 위협 수위를 높이자,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율을 더 높이면서 되받아친 겁니다.
이후 다시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지사는 전기요금 할증 조치를 일단 유예했는데요.
이에 다시 미국이 50% 관세를 철회하며, 갈등 양상은 한풀 꺾이게 됐습니다.
[앵커]
캐나다 차기 총리는 일단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죠?
[기자]
마크 카니 캐나다 차기 총리는 미국의 관세 조치를 '공격'으로 간주했는데요.
그러면서 "미국에 최대의 피해를 줄 수 있는 대응법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 존중과 신뢰의 약속을 요구하며 맞대응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다만 25% 보편관세 조치는 다음 달 되살아날 수 있고, 앞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욕설과 고성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진 만큼, 양국 간 관세를 둘러싼 힘겨루기 양상도 좀 더 봐야겠습니다.
[앵커]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가 임박했는데,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요?
[기자]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한국산 제품에 직접적으로 적용되는 첫 관세 부담이 되는데요.
그간 우리나라는 쿼터제를 통해 연간 263만 톤 규모의 철강 제품 물량에 대해선 관세 면제를 받았는데, 이 같은 혜택이 사라지게 됩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수출 비중은 전체 철강 수출액에 13%가량을 차지했는데요.
일단 25% 관세가 모든 교역국에 보편적으로 부과되기 때문에 당장 경쟁에서 불리해지지 않는다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하지만 IBK경제연구소는 미국산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7천억 원 규모의 수출액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도 제기합니다.
이에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 기업들은 미국 내 제철소 건설 등 대응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앵커]
김성훈 기자, 잘 들었습니다.
들으신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카드를 거침없이 휘두르고 있는데, 밤사이 캐나다의 사례만 봐도, 앞으로 전 세계가 맞닥뜨릴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당장 오늘(12일)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철강 알루미늄 관세가 시행되는데, 파장이 클 전망입니다.
이 내용 김성훈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관세 공방을 주고받은 이유는 뭔가요?
[기자]
발단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관세 맞대응 조치였습니다.
현지시간 1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는 미국 150만 가구와 기업에 보내는 전기의 요금을 25% 높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온타리오주는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특히 미국이 자동차와 관련해 관세 부과 시 직격탄을 맞을 지역으로 꼽히는데요.
강경대응파인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지사는 이미 위스키 등 미국산 주류를 철수시키며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이처럼 미국을 향한 위협 수위를 높이자,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율을 더 높이면서 되받아친 겁니다.
이후 다시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지사는 전기요금 할증 조치를 일단 유예했는데요.
이에 다시 미국이 50% 관세를 철회하며, 갈등 양상은 한풀 꺾이게 됐습니다.
[앵커]
캐나다 차기 총리는 일단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죠?
[기자]
마크 카니 캐나다 차기 총리는 미국의 관세 조치를 '공격'으로 간주했는데요.
그러면서 "미국에 최대의 피해를 줄 수 있는 대응법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 존중과 신뢰의 약속을 요구하며 맞대응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다만 25% 보편관세 조치는 다음 달 되살아날 수 있고, 앞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욕설과 고성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진 만큼, 양국 간 관세를 둘러싼 힘겨루기 양상도 좀 더 봐야겠습니다.
[앵커]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가 임박했는데,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요?
[기자]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한국산 제품에 직접적으로 적용되는 첫 관세 부담이 되는데요.
그간 우리나라는 쿼터제를 통해 연간 263만 톤 규모의 철강 제품 물량에 대해선 관세 면제를 받았는데, 이 같은 혜택이 사라지게 됩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수출 비중은 전체 철강 수출액에 13%가량을 차지했는데요.
일단 25% 관세가 모든 교역국에 보편적으로 부과되기 때문에 당장 경쟁에서 불리해지지 않는다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하지만 IBK경제연구소는 미국산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7천억 원 규모의 수출액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도 제기합니다.
이에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 기업들은 미국 내 제철소 건설 등 대응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앵커]
김성훈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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