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 빼고 'KOREAN' 새겼다…그런데 내 마일리지는?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3.11 17:40
수정2025.03.12 07:12
[앵커]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대한항공이 법인 통합을 앞두고 브랜드 개편에 나섰습니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두 항공사의 마일리지 통합 규정은 올해 하반기 확정될 예정입니다.
류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태극무늬와 프로펠러 모양을 합친 지금의 대한항공의 로고는 지난 1984년부터 사용했습니다.
약 41년 역사를 갖고 있는데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새 단장에 나섰습니다.
[조원태 / 한진그룹 회장 : 변화하는 CI에는 많은 소망을 담았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하나로 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최근 임직원 명함이나 홈페이지 등에서 금호그룹의 상징이었던 붉은색 날개모양 로고를 뺐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르면 내년 법인을 통합해 하나의 항공사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당장 소비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건 마일리지 통합입니다.
현재 제휴 신용카드를 사용해 얻는 마일리지의 경우 대한항공은 통상 1천500원당 1마일, 아시아나항공은 1 천원당 1마일로 가치가 다릅니다.
기존 아시아나항공 고객을 위한 1대 1 전환 가능성도 있지만 대한항공 고객과의 역차별 우려 때문에 쉽지만은 않습니다.
[조원태 / 한진그룹 회장 : 스카이패스와 아시아나클럽이라는 게 민감한 거 저희도 알고 있습니다. 모든 고객께서 이해하실 수 있는 수준에서 이걸 통합하고 합리적으로 (전환)하는 게 저희 목표입니다. 조만간에 발표하게 될 거 같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6월까지 공정거래위원회에 마일리지 전환 방안을 제출하고 올 하반기 세부 규정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대한항공이 법인 통합을 앞두고 브랜드 개편에 나섰습니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두 항공사의 마일리지 통합 규정은 올해 하반기 확정될 예정입니다.
류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태극무늬와 프로펠러 모양을 합친 지금의 대한항공의 로고는 지난 1984년부터 사용했습니다.
약 41년 역사를 갖고 있는데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새 단장에 나섰습니다.
[조원태 / 한진그룹 회장 : 변화하는 CI에는 많은 소망을 담았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하나로 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최근 임직원 명함이나 홈페이지 등에서 금호그룹의 상징이었던 붉은색 날개모양 로고를 뺐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르면 내년 법인을 통합해 하나의 항공사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당장 소비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건 마일리지 통합입니다.
현재 제휴 신용카드를 사용해 얻는 마일리지의 경우 대한항공은 통상 1천500원당 1마일, 아시아나항공은 1 천원당 1마일로 가치가 다릅니다.
기존 아시아나항공 고객을 위한 1대 1 전환 가능성도 있지만 대한항공 고객과의 역차별 우려 때문에 쉽지만은 않습니다.
[조원태 / 한진그룹 회장 : 스카이패스와 아시아나클럽이라는 게 민감한 거 저희도 알고 있습니다. 모든 고객께서 이해하실 수 있는 수준에서 이걸 통합하고 합리적으로 (전환)하는 게 저희 목표입니다. 조만간에 발표하게 될 거 같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6월까지 공정거래위원회에 마일리지 전환 방안을 제출하고 올 하반기 세부 규정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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