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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이어 팔도도 홈플러스 납품 재개…롯데칠성은 아직?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3.11 10:12
수정2025.03.11 11:18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에 납품을 중단했던 식품기업들이 잇따라 납품 재개에 나서고 있습니다.



팔도 측은 오늘(11일) "오늘부로 당사 제품에 대한 홈플러스 납품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팔도 관계자는 "양사간 협의에 따라 제품 공급여부는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동서식품도 홈플러스 납품 재개 의사를 밝혔습니다.

동서식품 측은 "홈플러스와 협의가 완료돼 다시 납품하기로 했다"며 "12일부터 납품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동서식품과 팔도는 지난 6일 홈플러스 납품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납품을 정상화하기 위해 홈플러스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요 식품기업 중에서는 오뚜기, 롯데웰푸드, 삼양식품이 지난 7일 이후 순차적으로 홈플러스 납품을 재개했습니다.

오늘 홈플러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납품 합의가 완료된 주요 기업들은 삼성, CJ제일제당, 롯데웰푸드, 농심, 삼양, 오뚜기, 남양, 동서, 캘로그, 샘표, 정식품, 팔도 등입니다.

홈플러스는 "대부분의 주요 협력사들과 납품 합의가 이뤄졌으며, 다른 협력사들과도 속속 합의가 완료되고 있어 곧 상품 공급은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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