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이어 새마을·무궁화호도 요금 오른다?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3.11 08:00
수정2025.03.11 08:14
오늘(10일)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내부적으로 철도별 인상률 목표치를 산정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코레일 여객사업본부 사업 계획 자료에 따르면 코레일은 연내 준고속철도, 새마을호, 무궁화호의 운임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이 일반철도 운임 인상을 검토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영업적자 때문입니다.
코레일은 지난해 말 기준 21조원 가량 누적부채가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구노력과 더불어 주요 철도의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됩니다.
KTX 요금은 지난 2011년 12월 이후 14년째 한 번도 오르지 않았습니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는 24.2%, 수도권전철은 56%, 서울 시내버스는 67%, 택시 기본요금은 100% 올랐습니다.
현재 KTX 요금은 서울-부산 일반실 기준으로 5만 9천800원입니다.
고속버스 서울-부산 요금은 우등 기준으로 2012년 3만 2천600원에서 2023년 기준 4만 9천700원까지 뛰었습니다.
인상률은 50% 이상 수준입니다.
일반철도 중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운임도 같은 기간 변동이 없었고 KTX-이음과 같은 준고속철도 운임 역시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동결입니다.
여기에 코레일은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부담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영업비용 6조 6천395억 원 가운데 전기요금이 5796억원(8.7%)을 차지합니다.
코레일은 "구체적인 인상률과 시점 등은 확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철도운임을 올리기 위해서는 국토부와 기획재정부가 협의한 후 운임 상한을 지정·고시하면 코레일이 상한범위 내에서 운임을 국토부에 신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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