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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BNP파리바 "관세, 소비심리 위축시키고 있어"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3.11 06:48
수정2025.03.11 07:32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뉴욕증시 급락의 결정적인 배경에는 "경기침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따른 투자자 공포감 확산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 최대 은행 BNP파리바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경기침체를 충분히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무차별적인 관세 정책이 소비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자벨 마테오스 Y. 라고 / BNP파리바 수석 이코노미스트 : 관세가 소비자 신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실업과 인플레이션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3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고, 이로 인해 소비 심리가 더욱 위축되고 있습니다. 정부 지출을 줄이면서 이를 민간 지출로 보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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