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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美 투자관리회사 "기술주 갖고 있어야"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3.11 06:48
수정2025.03.11 07:30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경기침체 공포에 뉴욕증시가 급락했습니다. 



특히 기술주의 매도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 떨어지며, 2022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최근 증시 흐름, 월가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미국 투자관리회사 엠파워의 수석 투자 전략가는 지금은 기술주를 팔 때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매수 기회라고 보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는데요. 



일단 지금은 그냥 갖고 있고, 밸류에이션이 조금 더 낮아지면 그때 사라고 조언했습니다. 

[마르타 노턴 / 엠파워 수석 투자 전략가 : 기술 섹터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에 있습니다. 즉, 최근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이 크게 낮아지지는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지금이 기술주를 매도할 시점은 아니지만, 매수할 기회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현재로서는 포트폴리오에 적절한 비중을 유지하면서 보유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매수를 고려하기 위해서는 밸류에이션에서 거품이 조금 더 빠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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