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배달앱이 15% 더 비싸네…일부 가맹점만?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3.10 18:12
수정2025.03.10 18:34
일부 맘스터치 가맹점이 매장 가격보다 배달앱 메뉴 가격을 더 높게 책정하는 이중가격제를 도입했습니다.
오늘(10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가맹점 1천450곳 중에서 48곳이 최근 이중가격제를 도입했습니다.
맘스터치 측은 "매장별로 배달앱 메뉴 가격 인상 폭과 인상 시기는 다르지만, 지난달부터 배달 메뉴 가격을 평균 약 15%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맘스터치는 가맹점주들이 제품 가격을 결정하고 본부는 가이드라인을 주는 식인데 가격을 올리면 중장기적으로 손님이 줄어들 것이 예상돼 자제를 권고했지만, 일부 매장이 가격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맘스터치의 일부 가맹점주는 지난해 7월부터 가맹본부에 이중가격제 도입을 요구해왔습니다.
앞서 맥도날드와 롯데리아, 버거킹, KFC, 파파이스, 프랭크 버거 등 버거 브랜드와 피자스쿨, 호식이두마리치킨, 한솥도시락 등에서 이중가격제를 도입해 시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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