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지난해 영업익 190% 증가…"PB-IB 연계 영업 강화"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3.10 18:05
수정2025.03.10 18:10
DB금융투자는 지난해 매출 1조3천185억원을 기록하며 1년 전보다 9.24%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29억원으로 323% 늘었습니다.
사측은 PIB(PB+IB) 연계 영업 강화를 바탕으로 IB부문의 성과가 개선되었고, 금리하락 영향으로 트레이딩 부문의 견조한 수익성이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DB금융투자는 이러한 호실적을 바탕으로 현금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우리사주 취득 지원 제도 시행 등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먼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현금배당은 주당 400원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배당금을 결정했습니다. 회사는 현금배당과 함께 지난해 9월에 이어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 계획도 추가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한편 DB금융투자는 고객 인지도 제고를 위해 8년여 만에 'DB증권'으로 사명 변경을 추진합니다. 'DB증권' 사명은 오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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