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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개인투자용 국채 신규 5년물, 연 5.5% 예금수준 수익"

SBS Biz 엄하은
입력2025.03.10 17:17
수정2025.03.10 17:19

[미래에셋증권 제공=연합뉴스]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3월 청약을 11~17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3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 한도는 총 1천200억원으로, 5년물 600억원, 10년물 500억원, 20년물 100억원 등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에 새로 출시하는 5년물에 총 발행금액의 50%인 6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만기 보유 시 적용 금리는 세전기준 5년물 약 16.11%(연평균 3.22%), 10년물 약 36.87%(연평균 3.68%), 20년물 약 87.86%(연평균 약 4.39%)입니다.

분리과세 혜택으로 인해 이번 3월 개인투자용국채의 종목별 예금환산수익률(종합소득세율 49.5% 기준)은 5년물 5.5%, 10년물 6.2%, 20년물 7.4% 수준입니다.

3월 개인투자용국채 5년물을 만기 보유할 경우 연 5.5%의 예금수익률과 동일한 세후 수익률이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미래에셋증권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청약부터는 1인당 연간 매입 한도가 2억원으로 확대됩니다.

올해 1월과 2월 청약에서 1억원을 매수한 투자자들도 추가로 1억원을 매입할 수 있게 됩니다.

신규 5년물을 포함해 총 매입금액 2억원까지 분리과세(15.4%)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자 편의를 위해 종목별로 각 1회에 한해 자동으로 청약이 실행되는 '정기 자동 청약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에서 지급을 보장하는 만큼 안정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지만, 중도환매 시 가산금리, 연복리, 세제 혜택은 적용되지 않고 표면금리를 단리로 적용하여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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