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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구직급여 신청자 25% 증가…건설업 44% 급증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3.10 11:49
수정2025.03.10 13:50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작년 같은기간보다 25% 늘고 건설업종의 경우 44% 급증했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 2월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38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만 3천명 1.0%p 증가했습니다.

제조업은 7천명 늘었고 서비스업은 16만7천명이 늘었지만 침체를 겪고 있는 건설업은 2만 1천명 감소했습니다.

제조업은 자동차, 기타운송장비,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섬유, 금속가공 등은 감소했습니다.

서비스업은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전문과학, 교육서비스 위주로 증가했으나, 도소매, 정보통신은 감소 지속했고

건설업은 종합건설업을 중심으로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2월 중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11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3천명 25.1% 증가했고, 건설업 신청자는 6천명 늘어 43.5% 증가했습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66만 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 3천명, 6.9% 증가했고, 지급액은 1조 728억원으로 1109억원 늘어 11.5% 증가했습니다.

2월 중 고용24를 이용한 신규구인은 17만 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2천명으로 6.3% 감소, 신규구직은 43만 1천명으로 9만 6천명, 28.5% 증가했습니다.

구인배수 즉, 구직자 1인당 일자리수는 0.40으로 전년동월대비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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