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자체 상품권' 만든다…적자 탈출 언제?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3.10 11:22
수정2025.03.10 13:44
[앵커]
요기요가 자체 상품권을 출시하며 충성 고객 모으기에 나섭니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에 밀린 점유율 끌어올리기에 안간힘인데요.
정대한 기자, 요기요가 자체 상품권을 선보인다고요?
[기자]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는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선불전자지급수단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이르면 다음 달 자체 상품권 발행 시스템을 개발해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요기요는 음식주문에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판매와 관리를 외부 위탁업체에 맡겨 왔는데요.
지난해 시스템의 헛점을 이용한 사기성 피해에 이어 티메프 사태땐 상품권이 임의로 사용 불가 처리되는 등의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요기요는 지난해 10월부터 상품권 발행을 전면 중단한 상태인데요.
다음 달 자체 시스템과 판매, 관리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배달업계 경쟁이 치열한데 요기요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요기요의 월간활성이용자 수는 전월 대비 3.1% 감소한 510만 명에 그쳤습니다.
앞서 요기요는 지난해 3월부터 쿠팡이츠에 2위 자리를 내줬고, 이후 배민과 쿠팡이츠의 양강 구도가 형성이 됐는데요.
지난해 카드 결제 금액 점유율을 보더라도 12월 기준 배민이 58%, 쿠팡이츠가 35%를 기록한 가운데, 요기요는 약 6%에 머물렀습니다.
요기요는 GS리테일이 지난 2021년 인수한 뒤 줄곳 적자를 이어가다 지난해 10월 흑자전환했지만 아직 뚜렷한 사업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데다 2년 동안 수장을 3번이나 교체하며 불안한 리더십을 보여왔습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요기요가 자체 상품권을 출시하며 충성 고객 모으기에 나섭니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에 밀린 점유율 끌어올리기에 안간힘인데요.
정대한 기자, 요기요가 자체 상품권을 선보인다고요?
[기자]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는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선불전자지급수단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이르면 다음 달 자체 상품권 발행 시스템을 개발해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요기요는 음식주문에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판매와 관리를 외부 위탁업체에 맡겨 왔는데요.
지난해 시스템의 헛점을 이용한 사기성 피해에 이어 티메프 사태땐 상품권이 임의로 사용 불가 처리되는 등의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요기요는 지난해 10월부터 상품권 발행을 전면 중단한 상태인데요.
다음 달 자체 시스템과 판매, 관리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배달업계 경쟁이 치열한데 요기요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요기요의 월간활성이용자 수는 전월 대비 3.1% 감소한 510만 명에 그쳤습니다.
앞서 요기요는 지난해 3월부터 쿠팡이츠에 2위 자리를 내줬고, 이후 배민과 쿠팡이츠의 양강 구도가 형성이 됐는데요.
지난해 카드 결제 금액 점유율을 보더라도 12월 기준 배민이 58%, 쿠팡이츠가 35%를 기록한 가운데, 요기요는 약 6%에 머물렀습니다.
요기요는 GS리테일이 지난 2021년 인수한 뒤 줄곳 적자를 이어가다 지난해 10월 흑자전환했지만 아직 뚜렷한 사업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데다 2년 동안 수장을 3번이나 교체하며 불안한 리더십을 보여왔습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유한양행 급락 무슨일?…베링거와 1조원대 계약 '무산'
- 2.[단독] 오뚜기 참기름, 식약처 '부적합'…"유해성 무관"
- 3.커지는 '폰지 사기' 의혹…가상자산거래소 '주의보'
- 4.1인 자영업자도 돈 받고 출산휴가…어디야
- 5.'月 300만원 국민연금 통장에 꽂힌다'…비결은 뭘까?
- 6.결혼만 하면 2천만원 통장에 꽂힌다…어디야? 어디?
- 7.[단독] 홈플러스 모바일 상품권 돌려받는다…어디서?
- 8.[단독] 롯데칠성도 홈플러스 납품 중단…납품사 이탈 확산
- 9.삼성전자 이재용 제쳤다…국내 주식 1위 누구?
- 10.손실 보고 보험 해약?…해약 대신 이 방법 있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