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제4인뱅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 공식화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3.10 09:49
수정2025.03.10 09:53
NH농협은행이 제4 인뱅 인가전 참여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농협은행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이끄는 한국신용데이터(KCD)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아울러 농협은행이 제4인뱅 인가전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자본과 자금조달력의 적정성을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KCD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이끄는 곳으로, 전국 170만 소상공인 사업자에 경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농협은행의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는 지난해 4월 우리은행 이후 국내 대형은행의 2번째 참여 선언입니다.
이미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는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유진투자증권이 참여를 결정했고 이번 결정에 따라 농협은행까지 4개 금융사가 참여하게 됩니다.
KCD에 따르면 농협은행의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합류 결정에는 컨소시엄의 큰 경쟁력 중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평가가 주효했습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기업금융을 포함해 소상공인까지 더 많은 분을 위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은행과 소상공인 데이터의 결합으로 새로운 인터넷은행에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CD 관계자는 "농협은행의 참여로 자본금 및 자금조달방안의 적정성 문제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공급 문제를 풀어내면서 지방과 지역에서 금융 분야에서 소외받았던 사장님에게 꼭 필요한 금융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첫 번째 은행을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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