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브리핑] 엔비디아, 드디어 매수우위로 돌아서…'저평가 구간'
SBS Biz
입력2025.03.10 07:44
수정2025.03.10 09:41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서학개미 브리핑' - 신재원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지난 한 주간 서학개미의 거래 내역 살펴보시죠.
먼저 5위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입니다.
매수 우윈데요.
최근 팔란티어는 미국 국방부 예산 감축 소식으로 주가가 크게 급락했었죠.
단기간 내에 가파른 랠리가 진행되다가 조정이 빠르게 나타난 만큼, 저가매수세가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는데요.
또 투자의견 상향 소식도 있습니다.
윌리엄 블레어가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시장수익률로 상향조정했는데, 팔란티어의 풍부한 AI 파이프라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또 정부와의 관계도 당초 예상보다 더 밀착돼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마벨 테크놀로지와 브로드컴의 상반된 실적으로 최근 주가 변동성이 큰데요.
앞으로의 흐름 지켜보셔야겠습니다.
4위는 TSLL, 그리고 1위는 테슬라입니다.
서학개미는 계속해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본격화된 관세전쟁으로 증시가 부진을 이어가면서, 투자 손실도 빠르게 확대 중인데요.
특히 최근 한 달 새 TSLL에 투자한 서학개미의 수익률은 -31%에 달합니다.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와 전기차 판매 부진, 관세 등 잇따른 악재들이 주가를 계속 흔들고 있죠.
이에 월가에서도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연이어 내리고 있는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490달러에서 380달러로, 골드만삭스도 345달러에서 320달러로 내렸습니다.
그러나 증권가에선 서학개미의 테슬라 순매수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6월에 있을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을 기대하면서, 지금 이 기간 동안 저가매수에 나설 거란 분석입니다.
3위는 엔비디아입니다.
한동안 계속된 매도 우위에서 드디어 매수 우위로 역전됐는데요.
이같은 흐름은 연초 이후 주가가 줄곧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저점을 형성했단 인식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딥시크 출현 이후 주가는 고점 대비 25% 넘게 빠지면서 시총 3위까지 밀린 상황이죠.
그러나 분석가들은 딥시크가 직접적인 경쟁자가 아니기 때문에 엔비디아의 장기적인 성장성과 시장 경쟁력이 근본적으로 훼손된 건 아니란 의견입니다.
이어서 뉴욕증시에서 주목받은 종목리포트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6일, 시장을 끌어내린 '마벨 테크놀로지' 소식입니다.
실망스러운 이번 분기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시장을 무지막지한 충격에 빠뜨렸는데요.
특히 주목받았던 맞춤형 반도체 관련 수요가 월가를 만족시키지 못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분기 매출로 18억 7500만 달러를 제시했는데, 이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기관이 비공식적으로 기대했던 '21억 달러'엔 크게 미치지 못하죠.
특히 최근 아마존과의 계약으로 인해 더 큰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어서 실망감이 더욱 컸는데요.
이에 따라 향후 아마존의 트레이니움3 칩 관련한 공급을 중국업체에 뺏길 가능성도 커진 상황입니다.
다음으로 테슬라입니다.
베어드는 테슬라의 1분기 차량 인도 대수가 월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거라고 제시했는데요.
최근 판매량이 저조했기 때문입니다.
중국와 유럽 그리고 미국에서 반토막이 났는데, 특히 독일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76%나 감소했죠.
같은 기간 독일 전체 전기차 등록 건수가 31%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대조되는 흐름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모델Y의 리프레시 차량 출시 준비로 소비자들이 구매를 더욱 연기할 것이며, 현재 트럼프 행정부에서의 머스크의 정치적 활동 또한 테슬라의 수요를 더욱 불투명하게 만들 거란 분석입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40달러에서 370달러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에버코어는 아마존을 탑픽으로 선정했는데요.
'아마존웹서비스'의 성장세가 더 가속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마존은 최근 실적발표에서 가이던스가 실망스럽게 제시되면서 주가가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한 상태죠.
그러나 이러한 주가 하락은 오히려 투자 매력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AI비서 '알렉사'와 위성통신 자회사 '카이퍼'가 향후 중요 상승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았는데요.
AI 클라우드 서비스와 로보틱스 기술을 도입한 자동화 측면에서 성장 여력이 막대하단 평갑니다.
지금까지 종목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지난 한 주간 서학개미의 거래 내역 살펴보시죠.
먼저 5위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입니다.
매수 우윈데요.
최근 팔란티어는 미국 국방부 예산 감축 소식으로 주가가 크게 급락했었죠.
단기간 내에 가파른 랠리가 진행되다가 조정이 빠르게 나타난 만큼, 저가매수세가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는데요.
또 투자의견 상향 소식도 있습니다.
윌리엄 블레어가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시장수익률로 상향조정했는데, 팔란티어의 풍부한 AI 파이프라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또 정부와의 관계도 당초 예상보다 더 밀착돼있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마벨 테크놀로지와 브로드컴의 상반된 실적으로 최근 주가 변동성이 큰데요.
앞으로의 흐름 지켜보셔야겠습니다.
4위는 TSLL, 그리고 1위는 테슬라입니다.
서학개미는 계속해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본격화된 관세전쟁으로 증시가 부진을 이어가면서, 투자 손실도 빠르게 확대 중인데요.
특히 최근 한 달 새 TSLL에 투자한 서학개미의 수익률은 -31%에 달합니다.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와 전기차 판매 부진, 관세 등 잇따른 악재들이 주가를 계속 흔들고 있죠.
이에 월가에서도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연이어 내리고 있는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490달러에서 380달러로, 골드만삭스도 345달러에서 320달러로 내렸습니다.
그러나 증권가에선 서학개미의 테슬라 순매수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6월에 있을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을 기대하면서, 지금 이 기간 동안 저가매수에 나설 거란 분석입니다.
3위는 엔비디아입니다.
한동안 계속된 매도 우위에서 드디어 매수 우위로 역전됐는데요.
이같은 흐름은 연초 이후 주가가 줄곧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저점을 형성했단 인식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딥시크 출현 이후 주가는 고점 대비 25% 넘게 빠지면서 시총 3위까지 밀린 상황이죠.
그러나 분석가들은 딥시크가 직접적인 경쟁자가 아니기 때문에 엔비디아의 장기적인 성장성과 시장 경쟁력이 근본적으로 훼손된 건 아니란 의견입니다.
이어서 뉴욕증시에서 주목받은 종목리포트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6일, 시장을 끌어내린 '마벨 테크놀로지' 소식입니다.
실망스러운 이번 분기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시장을 무지막지한 충격에 빠뜨렸는데요.
특히 주목받았던 맞춤형 반도체 관련 수요가 월가를 만족시키지 못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분기 매출로 18억 7500만 달러를 제시했는데, 이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기관이 비공식적으로 기대했던 '21억 달러'엔 크게 미치지 못하죠.
특히 최근 아마존과의 계약으로 인해 더 큰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어서 실망감이 더욱 컸는데요.
이에 따라 향후 아마존의 트레이니움3 칩 관련한 공급을 중국업체에 뺏길 가능성도 커진 상황입니다.
다음으로 테슬라입니다.
베어드는 테슬라의 1분기 차량 인도 대수가 월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거라고 제시했는데요.
최근 판매량이 저조했기 때문입니다.
중국와 유럽 그리고 미국에서 반토막이 났는데, 특히 독일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76%나 감소했죠.
같은 기간 독일 전체 전기차 등록 건수가 31%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대조되는 흐름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모델Y의 리프레시 차량 출시 준비로 소비자들이 구매를 더욱 연기할 것이며, 현재 트럼프 행정부에서의 머스크의 정치적 활동 또한 테슬라의 수요를 더욱 불투명하게 만들 거란 분석입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40달러에서 370달러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에버코어는 아마존을 탑픽으로 선정했는데요.
'아마존웹서비스'의 성장세가 더 가속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마존은 최근 실적발표에서 가이던스가 실망스럽게 제시되면서 주가가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한 상태죠.
그러나 이러한 주가 하락은 오히려 투자 매력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AI비서 '알렉사'와 위성통신 자회사 '카이퍼'가 향후 중요 상승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았는데요.
AI 클라우드 서비스와 로보틱스 기술을 도입한 자동화 측면에서 성장 여력이 막대하단 평갑니다.
지금까지 종목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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